[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우석대는 8일 학내 문화관 2층 아트홀에서 전국 특수학교 장애학생 예능제인 '제12회 콩나물 콘서트'를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우석대 특수교육과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전국 초/중/고 특수학교(급) 장애학생 및 교사, 학부모,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장애학생들은 이날 악기 연주, 노래, 연극 등 그동안 갈고닦은 예술적 끼와 재능을 맘껏 펼쳐 관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수교육과 이예다나 학과장은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 개성을 드러내는 일은 연령과 장애 유무를 떠나 모두에게 중요한 일이다"라며 "그간 갈고닦은 예술 활동 결과를 발표하는 과정을 통해 장애학생들이 꿈을 향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점자 이름 써주기, 장애인 관련 사진 전시, 장애체험,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사진=우석대 제공
사진=우석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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