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중등특수교육과는 지난 7일(목) 수업운영의 현장성 확보를 위해 전남 소림학교(학교장 김시영)를 방문하여 지역 선진 특수학교 현장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소림학교는 전남 영암군 삼호읍에 위치한 사립 특수학교로서, 현재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전공과까지 총 20개 학급이 개설 운영 중인 전남지역 대표적인 선진 특수교육기관이다. 현재 광주여대 중등특수교육과 졸업생 4명이 특수교사로 근무하고 있으며, 중등특수교육과 재학생들의 학교현장실습 지도 등 다양한 교육활동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소림학교는 2015년 교육부 특수학교 학교기업 사업에 선정돼 2018년 ‘꿈꾸는 작은 숲’을 개관하여, 특수교육대상자의 현장실습 기회 확대 및 지역사회 사업체와의 연계를 통한 취업률 향상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등특수교육과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구체적인 활동내용으로는 소림학교 소개, 전공과 교육과정 운영 안내, 학교기업관 시설 탐방 등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지역의 특수교육현장에서 어떤 전공과 교육활동이 운영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예비 특수교사에게 요구되는 역량은 무엇인지를 실감할 수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중등특수교육과 권충훈 학과장은 “학과 재학생들의 지역 특수학교 견학 기회를 확대하여, 재학생들의 예비 특수교사 역량을 신장시키는 방향으로 학과를 운영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광주여대 제공
사진=광주여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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