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경동대는 4일 경기 양주 메트로폴캠퍼스에서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소속 수사관들을 초청한 가운데 '과학수사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행사에는 경찰 관계자 40명과 대학생 160명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과학수사에 대한 궁금증을 풀었다.

행사는 경기북부지방경찰청 과학수사과장 강신걸 총경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이서정 검시관 사회로 오인선(현장감식), 김영삼(검시), 김영식(채취증거견), 연은경(폴리그래프), 이일호(프로파일러), 김민선(화재감식) 등 과학수사 요원 패널들이, 학생들의 쏟아지는 질문에 사례 중심으로 응답했다. 

토크쇼에 참가한 노정현(경찰학과 2)학생은 "진술이나 탐문의 한계로 인해, 과학수사를 통한 물증 확보가 점차 중요해지는 것 같다"라며 "신속한 신고와 현장 보존이 과학수사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도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번 '과학수사 토크콘서트'는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이 국민 신뢰도 증진을 위해 마련한 '시민들과 함께하는 시간'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앞서 9월24일 경동대와 공동으로 '검경 수사권 조정' 심포지엄도 연 바 있다.

사진=경동대 제공
사진=경동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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