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와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는 11월 1일 창원대학교 NH인문홀에서 수소의 날 선포 1주년을 기념하는 ‘수소산업활성화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토크 콘서트를 통해 지난 1년간 창원시 수소산업 정책 성과와 향후 계획을 토론하고, 향후 수소산업 발전을 위해 경상남도, 창원대학교, 현대로템과 공동으로 수소에너지 특성화 대학원 설립과 대형 수소모빌리티 충전소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창원시는 지난해 11월 1일 허성무 시장이 ‘수소산업특별시 창원’을 선포하면서 세계 최초로 매년 11월 1일을 수소의 날로 지정하는 등 미래성장동력인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창원시의 강력한 의지를 발표했다. 수소의 날 선포 이후 창원시는 다양한 수소산업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수소와 관련된 각종 정부 공모사업 선정, 대규모 투자협약 체결, 전국 최초 수소시내버스 정식운행 및 전국 2위 수준의 수소차 보급 등으로 수소산업의 기반을 다졌으며, 지난 6월 5일 환경의 날 행사 시 창원시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창원시의 수소산업 정책 성과에 대한 높은 평가와 격려를 받는 등 우리나라의 수소산업 정책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수소산업 정책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창원대학교 NH인문홀에서 창원대학교 학생 및 시민 등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의 날 선포 1주년을 기념하는 ‘수소산업활성화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창원대학교와 창원산업진흥원 주관으로 개최한 ‘수소산업활성화 컨퍼런스’에서 창원시는 수소산업 정책의 도약을 위해 경상남도, 창원대학교와 함께 수소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수소에너지 특성화 대학원 설립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과 경상남도, 현대로템과 함께 수소기차 및 수소상용차 등 대형 수소모빌리티의 보급을 대비한 ‘대형 수소모빌리티 충전소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체결 이후에는 창원대 환경공학과 정대운 교수의 사회로 창원대학교 학생 및 시민을 대상으로 ‘수소에서 창원하고 싶다’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해 창원시의 수소산업 정책 추진 사유, 과정, 목표 등에 대해 질의응답 형식으로 젊은 세대의 관점에서 수소산업에 대한 정책 홍보 및 각종 의견을 청취하면서, 창원대학교 학생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그 외에도 수소분야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해 ‘H2 economy in Changwon’, ‘수소 안전관리 개선방안’, ‘H2 mobility made in Changwon’이라는 주제로 창원시 관내 수소기업체의 성과, 수소 안전성 개선방안, 수소기차, 수소드론, 수소자전거 등 새로운 수소모빌리티 개발 현황 등에 대한 전문가 설명으로 행사에 참석한 학생 및 시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창원대학교 이호영 총장은 ”경상남도와 창원시의 환경친화적 수소산업 모델이 전국적인 주목을 받는 가운데 창원대학교 역시 창원시가 대한민국 수소에너지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그 성과가 확장될 수 있도록 수소산업 전문인재를 양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창원시 허만영 제1부시장은 “창원시는 수소의 날 선포 이후 지난 1년간 다양한 수소산업 추진을 통해 우리나라의 수소산업 정책을 선도하는 다양한 성과를 이뤄냈으며, 이를 되돌아 보고 더욱 발전해가기 위해 대학생들의 참신한 의견을 수렴하고, 역량 있는 대학생들이 수소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미래 수소전문가로 육성하기 위한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창원대학교에서 수소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특히 경상남도, 창원대학교, 현대로템과 협업을 통해 수소전문가 육성과 대형 수소모빌리티의 보급 및 개발 경쟁력을 높여 명실공히 수소산업특별시 창원에 걸맞은 위상과 성과를 지속적으로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창원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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