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으며 인사하고 긍정적으로 말하자"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안양예고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웃인긍(웃으며 인사하고 긍정적으로 말하자)' 캠페인을 펼쳤다고 1일 밝혔다.

안양예고 교사와 학생자치회 학생들 및 교내 동아리(인터렉트)가 함께 뜻을 모아 기획한 이번 캠페인은 잇따른 학교 폭력으로 학교 폭력의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학교 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안양예고는 그동안 발생했던 학교폭력의 사안들을 종합/분석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서는 사소한 일이라도 친구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말이나 행동을 하지 않고 서로 상대방의 입장이 돼 생각해 보는 너그러운 마음가짐을 가져야 함을 강조했다.

안양예고 교사 및 학생들은 웃으며 인사하는 사진을 찍은 포스터와 학교폭력 유형별 예방 포스터, 현수막 등을 제작해 이를 등교시간과 점심시간에 전시 및 홍보했다. 이를 통해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본질적인 해결책에 대해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황영남 안양예고 교장은 취임 이후 학생들의 올바르고 긍정적인 인성 함양을 꾸준히 강조해 온 바 있다. 황 교장은 "처벌이 아닌 서로가 상대방의 입장이 돼 생각해보는 것이 학교폭력 예방의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사진=안양예고 제공
사진=안양예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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