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신청 없이 참가 가능.. 입학전형요강 안내, 자소서/면접 특강 진행 예정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부산외고가 신입생 모집을 위한 2020학년 11월 입학설명회를 내달 16일 실시한다. 설명회는 중3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오전11시부터 교내 경상아트홀에서 진행된다. 입학전형요강 안내와 자소서/면접 특강이 준비됐다. 별도의 사전신청 없이 참석 가능하다. 부산외고는 내년 재지정평가가 예정됐다. 2020신입생들은 일반고로 전환되더라도 외고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올해 부산외고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정원내 신입생 250명을 모집한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일반200명 사회통합50명이다. 학과별 모집인원은 영-일본어75명(일반60명/사통15명) 영-중국어75명(60명/15명) 영-프랑스어50명(40명/10명) 영-독일어50명(40명/10명)이다. 전형방법은 2단계다. 1단계에서 영어 내신성적과 출결감점을 통해 모집인원의 2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과 2단계 면접점수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정한다. 올해 원서접수 기간은 12월9일부터 11일 오후5시까지다.

지난해 부산외고 최종경쟁률은 1.03대1을 기록했다. 250명 모집에 258명이 지원한 결과다. 전형별 경쟁률은 일반1.15대1(모집200명/지원229명) 사통0.58대1(50명/29명)이다. 전년에는 일반1.31대1(200명/230명). 사통0.56대1(50명/28명)으로 일반은 경쟁률이 하락하고 사통은 비슷한 수준이었다. 일반전형 기준 전공별 최고경쟁률은 영-프랑스어로 경쟁률이 1.3대1(40명/52명)을 기록했다. 영-독일어1.13대1(40명/45명) 영-일본어1.12대1(60명/67명) 영-중국어1.08대1(60명/65명) 순이다.

부산외고는 1985년 개교해 1991년 특목고로 인가받았다. 서울대 등록실적으로는 2016학년 9명(수시3명/정시6명), 2017학년 12명(5명/7명), 2018학년 6명(4명/2명)을 배출했다. 2018학년 등록실적은 외고 중에서는 16위, 전국112위의 실적이다. 지난해에는 서울대 등록실적이 공개되지 않았고, 수시와 정시최초합 기준으로 서울대 합격자 7명(수시7명)을 배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시강세에서 수시강세로 전환된 모습이다.

부산외고가 신입생 모집을 위한 2020학년 11월 입학설명회를 내달 16일 실시한다. 설명회는 중3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오전11시부터 교내 경상아트홀에서 진행된다. 별도의 사전신청 없이 참석 가능하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부산외고가 신입생 모집을 위한 2020학년 11월 입학설명회를 내달 16일 실시한다. 설명회는 중3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오전11시부터 교내 경상아트홀에서 진행된다. 별도의 사전신청 없이 참석 가능하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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