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는 오는 30일 오후 7시 서면 소민아트센터 아트홀에서 ‘글로벌 부산항의 미래를 노래하다’를 주제로 인문학 콘서트를 연다.

한국해양대는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인문한국연구지원사업인 ‘해항도시 문화교섭’연구를 2008년부터 2018년 8월까지 10년간 수행했으며, 2018년 9월부터는 후속사업인 ‘인문한국 플러스사업’과‘바다 인문학-문제해결형 인문학’을 7년간 진행하고 있다.

한국해양대 국제해양문제연구소는 ‘바다 인문학’을 통해 그동안 축적한 연구 성과들을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바다 인문학 시민강좌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개최하는 ‘바다 인문학 콘서트’는 북항 재개발 1단계사업 완공을 앞두고 북항 재개발의 역사적 의미와 향후 전망에 대해 전문가와 시민들이 함께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바다를 노래하는 악기 연주와 성악, 시낭송 등 다양한 공연들도 열린다. 이번 행사는 한국연구재단의 인문학대중화사업의 일환으로 교육부, 부산항만공사가 지원한다.

정문수 한국해양대 국제해양연구소 소장은 “북항 재개발 사업이 시민과 함께하는 친환경적 사업이 되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선착순 100명까지 접수 가능하다. 모든 참가자에게 무료음료쿠폰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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