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부터 5년 연속 공모전 전국 1등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경상대는 공과대학 건축학과 학생들이 한국셉테드학회가 주관하고 경찰청이 후원하는 '2019 제9회 범죄예방디자인(CPTED)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상식은 22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2019년 한국셉테드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열렸다.

최우수상은 경상대 대학원 석사과정 서민진 서연아팀의 '용도지역의 공간적 특성과 범죄발생 특성 분석 연구'이며, 우수상은 대학원 석사과정 안종찬 강정민팀의 '대학교 기숙사의 범죄예방디자인 적용방안 연구'와 학부생 정민기 강석정 유은정팀의 '대학교 주변지역의 범죄예방디자인(소통하길! 공감하길! 안전하길!)'이다.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한 범죄예방디자인의 확산과 정착을 위해 2010년 창립된 한국셉테드학회는 매년 전국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고 있는데, 경상대 건축학과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공모전 1등을 차지하고 있다.

공모전을 지도한 건축학과 강석진 교수는 "연구실(LAPS) 소속 대학원과 학부 학생들은 평소 수업 및 연구과제를 통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조성 방안을 고민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노후된 원도심, 대학교 기숙사, 대학가 원룸밀집지역 등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다양한 생활환경의 범죄특성을 규명하고 맞춤형 아이디어를 제시한 것이 좋은 결과로 나타나서 다행이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과 함께 범죄예방디자인의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상대 관계자는 "강석진 교수는 한국연구재단 지원과제의 성과물로서 범죄예방디자인 연구정보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범죄예방디자인과 인간행태 연구에 특화된 연구실(LAPS) 구성원들은 매년 각종 공모전과 학술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해 대학과 학과의 명예를 드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경상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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