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예약 내달 8일 오후5시부터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미추홀외고가 2020학년 신입생을 위한 입학설명회를 내달 15일과 16일 양일간 실시한다. 내달 15일 설명회는 오후7시 인천평생학습관에서, 16일에는 오후2시부터 미추홀외고 한마루관에서 학생과 학부모 1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사전예약은 내달 8일 오후5시부터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미추홀외고는 내년 외고 재지정평가가 예정됐다. 2020학년 신입학생들은 재지정평가 결과와 관계없이 외고 교육과정을 이수한다.

설명회를 통해, 2019학년 전형 결과분석, 모집요강/전형방법 안내, 자소서 작성 시 유의사항, 면접 기출문제 해설/준비방법 등 입학과 관련된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 두 설명회 모두 동일한 내용을 다루며, 많은 사람의 참관 기회를 위해 한 번만 참석이 가능하다. 15일에는 원자력/방사능 사고에 대한 긴급 대응능력 향상 방안에 대한 미추홀모의유엔도 진행된다. 미추홀외고 입학관계자는 두 설명회 장소와 시간이 달라 참석 시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미추홀외고가 2020학년 신입생을 위한 입학설명회를 내달 15일과 16일 양일간 실시한다. 사전신청은 내달 8일 오후5시부터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사진=미추홀외고 제공
미추홀외고가 2020학년 신입생을 위한 입학설명회를 내달 15일과 16일 양일간 실시한다. 사전신청은 내달 8일 오후5시부터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사진=미추홀외고 제공

올해 미추홀외고는 정원내 신입생 192명을 모집한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일반153명 사회통합39명이다. 전공별 모집인원은 영어-스페인/영어-중국어/영어-일본어는 각 일반38명, 사통10명을 모집해 48명, 영어-프랑스도 48명을 모집하지만 일반39명 사통9명이다. 지난해까지 운영하던 자유전공이 없어지고 스페인어로 변경됐다. 전형방법은 2단계다. 1단계에서 영어내신성적과 출결감점을 통해 모집인원의 2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성적과 면접점수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정한다. 올해 원서접수 기간은 12월9일부터 12일 오후5시까지다.

지난해 미추홀외고 최종경쟁률은 1.66대1을 기록했다. 192명 모집에 318명이 지원한 결과다. 2018학년 2.08대1(모집192명/지원400명)과 비교하면 하락한 수치다. 전형별로는 일반1.77대1(153명/271명), 사회통합1.21대1(39명/47명)이다. 일반전형 기준, 2018학년에는 일반2.3대1(153명/352명), 사회통합1.23대1(39명/48명)로 모든 전형에서 경쟁률이 떨어졌다. 일반의 경우 지원자가 81명이나 감소했다.

미추홀외고는 인천광역시 남동구에 위치해 있으며 2010년 첫 신입생을 받았다. 서울대 등록실적은 2016학년 7명(수시4명/정시3명), 2017학년 6명(6명/0명), 2018학년 6명(6명/0명)이다. 2018학년 서울대 등록실적은 수시6명으로 ‘수시 강세’의 면모를 이어갔다. 외고 30개교 가운데 부산외고 대구외고와 함께 16위의 성적이다. 지난해에는 서울대 등록실적이 공개되지 않았고, 서울대 합격실적은 비공개 방침으로 인해 집계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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