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전북교육청은 전주공업고등학교(교장 윤홍진)가 18일 방과후에 기숙사 시청각실에서 2020학년도에 전주공업고등학교 입학을 희망하는 도내 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입학 설명회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 설명회에서 전주공업고등학교는 입학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을 대상으로 두 시간 반 동안 건축과, 토목과, 기계과, 전기과, 자동차과, 전자과의 실습장을 두루 돌면서 6개 학과의 대표적인 학과실습내용을 체험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2020학년도 입학전형 방법에 대하여 자세한 설명과 질의 응답시간이 있었다.

전주공업고등학교는 2012년부터 공무원(전라북도교육청, 전북도청, 서울시청, 행정안전부)과 공공기관(한국도로공사, 한국에너지공단,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조폐공사, 한국수자원공사, 국민연금관리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중앙소방학교) 등에 많은 학생들을 합격시켜 특성화고의 롤 모델이 되었으며, 이에 학생과 학부모들은 전주공업고등학교 입학과 교육과정, 졸업 후 진로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설명회에 귀를 기울였다.
 재학기간 동안 전주공업고등학교에서 실시하는 직업교육에 관한 전반적인 사업(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명장육성사업,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취업선도반 운영, 취업역량강화사업)에 대해 자세한 안내와 경청, 질의, 응답의 시간이었다.

전주공업고등학교는 2020학년도, 264명(6개과 2학급씩 총 12학급에 22명씩 선발)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전형방법은 두 가지로, 지원자를 중학교 내신성적(석차 백분율)순으로 뽑아 희망학과를 우선 배정하는 선발하는 일반전형과 학부모의 직업과 동일한 학과에 입학하여 가업을 이어받을 수 있는 특별전형(가업승계)방법이 있어, 특별전형 방법으로는 6개 학과에서 총 30명을 선발한다.  
 
 윤홍진 교장은 ‘130여명의 교직원과 협심하여 취업의 질적 양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미래의 공무원, 공공기관 또는 우수기업 직업인으로서 역량을 갖추게 하여 특성화고등학교 본연의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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