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51명 지원자 대상.. 9일간 석우문화체육관 등 진행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청주대는 2020학년도 수시모집 예체능 전형 실기고사를 2851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14일부터 22일까지 석우문화체육관을 비롯해 예술대학 등 대학 일원에서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청주대는 이번 실기고사에서 디자인/조형학부(시각디자인, 산업디자인, 공예디자인, 아트앤패션, 디지털미디어디자인, 만화애니메이션 전공) 지원자 1515명을 대상으로 ▲발상과 표현 ▲기초디자인 ▲사고의 전환 ▲정물 수채화 ▲칸만화 ▲상황표현 등의 실기고사를 진행했다. 또한 연극영화학부 연출/제작전공은 340명이 지원해 장면 구성 및 심층면접으로 실시됐으며, 연극영화학부 연기전공은 996명이 참여해 자유연기와 특기 및 지정연기 고사로 진행됐다.

청주대는 2020학년도 수시모집에서 6.80대 1의 경쟁률(정원내)을 나타냈다. 이는 전년도 지원자 대비 403명의 인원이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예술대학 연극영화학부 연기전공은 32명 모집에 996명이 지원해 31대1의 경쟁률로 인기를 유지했으며, 디자인/조형학부 만화애니메이션전공은 24명 모집에 612명이 지원해 25.50대1를 기록했다.

청주대 관계자는 "2020학년도 수시모집에 청주대는 전년(1888명)보다 117명 증가한 2500명을 선발할 계획이어서 지원 인원이 크게 증가했다"라며 "장학금 확대와 대학의 지역사회 기여, 자율개선대학 선정 등이 지원 인원 증가에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청주대가 2020학년도 수시모집 예체능 전형 실기고사를 285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가운데, 디자인/조형학부에 지원한 학생들이 석우문화체육관에서 실시고사를 치르고 있다. /사진=청주대 제공
청주대가 2020학년도 수시모집 예체능 전형 실기고사를 285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가운데, 디자인/조형학부에 지원한 학생들이 석우문화체육관에서 실시고사를 치르고 있다. /사진=청주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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