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신청 없이 참석 가능.. 올해 신입생 250명 모집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명덕외고가 2020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마지막 2020입학설명회를 내달 16일 실시한다. 설명회는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오전11시부터 교내 강당에서 진행된다. 설명회에서 학교 소개, 전형 안내, 입시상황, 진학결과 등 입학지원서 작성 요령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별도의 예약신청 없이 참석 가능하다. 2020학년 신입생들은 내년 실시하는 외고 재지정평가 결과에 관계없이 외고 교육과정을 이수한다.

올해 명덕외고는 정원내 신입생 250명을 모집한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일반200명 사회통합50명이다. 학과별 모집인원은 중국어/영어/독일어/프랑스어 각 50명(일반40명/사통10명), 일본어/러시아어 각 25명(일반20명/사통5명)이다. 전형방법은 2단계다. 1단계에서 영어 교과성적과 출결감점을 통해 정원의 1.5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성적과 면접점수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정한다. 올해 원서접수 기간은 12월9일부터 11일 오후1시까지다.

지난해 명덕외고의 최종경쟁률은 1.87대1(모집250명/지원467명)을 기록했다. 2018학년 1.35대1(250명/337명)보다 큰 폭으로 상승한 수치다. 최근 대입 실적의 뛰어난 성과가 지원자가 몰린 이유로 꼽힌다. 올해 중3 학생수가 지난해 대비 소폭 늘긴 했지만, 최근 본격화된 학령인구 절벽을 상쇄하기 어려운 미미한 상승폭이었다. 지원자풀 감소의 영향을 피하기 어려웠던 상황임에도 선방했다는 평가다. 전형별 경쟁률은 일반 2.16대1(200명/431명), 사회통합 0.72대1(50명/36명)로 나타났다. 일반전형기준 전공별 최고 경쟁률은 일본어가 차지했다. 20명 모집에 47명이 지원해 2.35대1의 경쟁률이다. 

명덕외고는 1992년 개교한 외고로서 강서구에 위치해 있다. 학교법인 명덕학원이 명덕고등학교, 명덕여자고등학교, 명덕여자중학교 등과 함께 운영한다. 수년째 외고 중 가장 많은 교육비 지출을 기록하면서, 높은 재정투자를 바탕으로 대입실적의 성과도 우수한 편이다. 올해 초 고교취재를 통한 서울대 합격실적 조사에 의하면 명덕은 지난해 수시22명 정시4명 등 26명의 서울대 합격실적을 기록했다. 전국 외고 가운데 2위의 기록이다. 2018학년에는 서울대 등록자 28명(수시21명+정시7명)을 배출해 전국15위 외고3위의 성과다.

명덕외고가 2020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마지막 2020입학설명회를 내달 16일 실시한다. 설명회는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오전11시부터 교내 강당에서 진행된다. 별도의 예약신청 없이 참석 가능하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명덕외고가 2020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마지막 2020입학설명회를 내달 16일 실시한다. 설명회는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오전11시부터 교내 강당에서 진행된다. 별도의 예약신청 없이 참석 가능하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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