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예약 내달 25일 오전10시부터.. 입장인원 한 팀당 3명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고양외고가 2020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마지막 소규모 2020입학설명회를 내달 30일 실시한다. 설명회는 중3학생과 학부모, 입학에 관심있는 모든 사람들 300명을 대상으로 하며, 고양외고 국제관 강당에서 오전9시부터 진행한다. 사전예약은 내달 25일 오전10시부터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소규모 설명회는 입장인원이 학생 1명당 학부모 2인으로 제한한다. 2020학년 신입생들은 내년 실시하는 외고 재지정평가 결과에 관계 없이 외고 교육과정을 이수한다.

설명회를 통해 고양외고 교육활동의 소개와 재학생 학교생활, 진학준비 팁도 안내한다. 이미 실시한 설명회와 동일한 내용을 다루기 때문에, 이미 참석했다면 참가하지 않아도 된다. 2020학년 학생선발 방식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진행될 예정이다. 재학생과 함께하는 학교투어도 예정됐다. 설명회는 시작 10분 전까진 입장을 마쳐야 하며 늦을 경우 참석이 불가하다. 고양외고 관계자는 "주차공간인 운동장이 협소하고 무척 혼잡해 대중교통 이용을 바란다"고 전했다.

고양외고가 2020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마지막 소규모 2020입학설명회를 내달 30일 실시한다. 설명회는 고양외고 국제관 강당에서 오전9시부터 진행한다. 사전예약은 내달 25일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고양외고가 2020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마지막 소규모 2020입학설명회를 내달 30일 실시한다. 설명회는 고양외고 국제관 강당에서 오전9시부터 진행한다. 사전예약은 내달 25일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올해 고양외고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정원내 신입생 250명을 모집한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일반200명, 사회통합50명이다. 전공별 모집인원은 영어/중국어 각 75명(일반60명/사통15명), 일본어/스페인어 각 50명(일반40명/사통10명)이다. 전형방법은 2단계다. 1단계에서 영어내신성적과 출결감점을 통해 모집인원의 2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점수와 면접점수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정한다. 올해 원서접수 기간은 12월9일부터 13일까지다.

2019학년 고양외고의 최종 경쟁률은 1.31대1(모집250명/지원328명)로 나타났다. 전년 경쟁률인 1.24대1(250명/309명)보다 상승했다. 지난해 중3 학생수가 소폭 늘긴 했지만, 최근 학령인구 절벽이 본격화하면서 미미한 상승폭을 보였다. 지원자풀 감소의 영향을 피하기 어려웠던 상황임에도 선방했다는 평가다. 전형별 경쟁률은 일반 1.45대1(200명/290명), 사회통합 0.76대1(50명/38명)로 나타났다. 일반전형 기준 전공별 최고 경쟁률은 영어가 차지했다. 60명 모집에 94명이 지원해 1.57대1의 경쟁률이다.

고양외고는 2002년부터 외고로서 자리한다. 2019대입에서 수시10명 정시5명 등 15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초 베리타스알파가 고교 취재를 통해 파악한 사울대 합격실적 톱100 내에도 들어 전국 고교 가운데서 33위였다. 2018학년 대입에서 서울대 등록자 17명(수시15명/정시2명)을 배출했다. 외고 중에서는 5위, 전국27위의 실적이다. 2017대입에서도 서울대 등록자 19명(7명/12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꾸준히 실적을 유지하면서 수시가 대세인 현 대입에 안정적으로 적응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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