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학습 정보 논술·구술
[수리논술] 2015 수시 논술중심전형 수리논술 대비방안[8]의대논술 도전하기

2015학년도 자연계 대입전형의 화두는 단연 의과대학이다. 의대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은 당연한 관심사겠지만 의대진학이 목표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의과대학의 모집인원 증가가 공과대학이나 자연대학의 입시에 미치는 영향이 엄청나기 때문에 모두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

2015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의학계열 모집인원은 2014학년 24개 대학 1538명 모집에서 12개 대학에 717명 증가한 2255명을 모집하고, 치의대는 4개 대학에서 233명 모집하였으나 2015학년에는 11개 대학 534명을 모집한다. 의학계열 모집인원은 의학전문대학원과 치의학전문대학원이 단계적으로 의대와 치대로 전환하면서 2019학년까지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며 2014학년 수학B형 응시자 16만174명의 1.11%이던 의/치대 정원이 2015학년에는 1.7% 선까지 늘어나고, 2019학년에는 2%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의과대학의 전형도 다른 대학의 전형과 마찬가지로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논술전형으로 대별된다. 의과대학에 학생부교과나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응시할 학생은 각 고등학교에서 소수의 학생만이 그 대상이 된다. 그리고 준비는 3학년에 진급하기 전에 어느 정도 결정되고, 3학년에서 새롭게 준비하기는 어렵다. 또 수학/과학이 우수한 학생들 중에는 수학/과학에 대한 선호도가 강하여 다른 과목을 놓치거나 비교과 활동을 소홀히 한 경우도 있다. 그러나 자연계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수학과 과학에 대한 지대한 관심뿐만 아니라 우수한 실력을 갖추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목표의식을 가지고 더욱 더 노력하여 수학/과학으로 의대논술에 도전하고 더불어 수능 고득점이라는 두 가지 성취를 이루어 보자.

의과대학 수시일반전형(논술중심전형)은 수학/과학이 가장 우수한 학생들의 경연장이다. 갈고 닦은 실력으로 경연에 참여하여 뜻한 바를 이루겠다고 마음먹는 것도 무더운 여름 수험생활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다.

2015 논술전형으로 신입생을 모집하는 의과대학

상위권 주요 의과대학은 모두 논술전형을 실시한다. 논술중심전형에서는 논술의 영향은 절대적이며 높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또 논술중심전형의 특징은 경쟁률이 매우 높다는 것이다. 학생부 교과 비교과가 부족해도 논술로 뒤집을 수 있다는 심리가 있어서 의대진학을 희망하는 모든 학생이 지원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상상 이상의 경쟁률을 나타낸다. 2014학년도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던 성균관대는 5명 모집에 1346명이 지원하여 269.20대 1의 경쟁률의 경쟁률을 보였다. 그러나 많은 수가 지원하지만 높은 수능최저학력기준만으로 40~50%의 학생이 탈락한다. 따라서 논술중심전형의 합격전략은 먼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맞추는 것이 되어야 한다. 대부분의 대학이 3개영역 1등급을 요구하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수학과 과학에서 1등급을 받아야 하며 국어와 영어 중 한 영역에서 1등급을 받아야 한다. 수시 모집인원이 모집정원의 60~70%가 되지만 의과대학은 모집정원의 50% 이상을 정시에서 뽑기 때문에 수능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것은 정시에 대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높은 최저학력기준은 반드시 통과해야 할 과정이다.

   
 
2015 의과대학 논술전형의 유형

의과대학을 지원하는 학생들은 자연계열에서 가장 우수한 학생들이기 때문에 대학마다 난이도 조정 문제로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경희대는 의학계열을 분리하여 논술을 실시하며 한양대는 아예 논술로 선발하는 것을 폐지하고 정시로 돌렸다. 중앙대는 기존의 방식과 같이 일반 자연계열과 문제를 달리하여 평가를 한다.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는 일반 자연계열과 구분 없이 논술을 실시한다. 또 수리논술만 보는 대학도 있고, 수리논술과 과학논술을 같이 보는 대학도 있다. 의학논술을 실시하는 대학도 있기 때문에 대학별로 출제유형과 경향을 잘 파악해야 한다.

의학논술을 실시하는 대학과 의학계열을 분리하여 논술을 실시하는 대학은 다음과 같다.

   
 
의과대학은 논술문제의 난이도를 달리하여 실시하는 중앙대와 자연계열간 구분 없이 논술을 실시하는 연세대(서울) 고려대 성균관대는 이미 지난 호에서 다루었으므로 의학논술을 실시하는 대학과 의학계열이 분리된 대학의 수리논술을 중심으로 알아보자.

2015 의과대학 논술전형의 예시[경희대 의학계열 1차 모의논술]

   
 
   
 

2015 경희대 의학계열 모의논술 분석과 대학 예시답안

[출제방향] 대학발표
2015학년도 경희대학교 의학계 논술고사는 고등학교 교과 교육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연계 고교 교과과목들의 기본 개념들에 대한 이해도와 응용력을 바탕으로 한 학생들의 융합적이고 통합적 사고능력, 창의적 사고능력, 해석력, 그리고 논리적 설명능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출제되었다.
논제 I <수학>에서는 고등학교 수학교육과정의 수열과 극한, 미분의 영역에서 문제를 출제하였으며 단편적인 수학 공식의 적용능력보다는 기본적인 정의를 충분히 이해하여 문제를 파악하고 설명하는 종합적 능력을 갖추고 있는가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점화식과 수학적 귀납법으로 증명하는 방법 등을 활용하여 기하적인 문제의 값을 구하고 또한 미분을 활용하여 함수의 최댓값을 찾는 법을 이해하여 문제를 해결하는데 종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제시문 분석]
1. 경희대 논술의 제시문은 비교적 긴 편이다. 다른 대학들이 문제해결에 필요한 기본적인 공식이나 개념과 논제를 위한 기본문제 자료만 간략하게 제시하는 것에 비하여 수학사와 관련된 부분이나 기본적인 개념도 자세하게 설명한다.
2. 제시문은 논제해결을 위한 기본 개념을 제시하며 직접적으로 논제 해결의 단서를 제공하지는 않는다.

[예시 답안] 대학발표
   
 
2015 경희대 의학계열 수리논술의 특징과 대비방안

경희대 의학계열 수리논술의 특징
① 제시문과 논제가 고교수학과정의 가장 중요한 영역인 수열, 극한, 미분을 다루고 있다. 기존의 경희대 수리논술이 기하영역에서 주로 출제하였기 때문에 출제 영역의 방향이 바뀌고 있으며 곧 발표될 2차 모의논술의 출제방향을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② 마지막 논제에서 수학적 귀납법을 이용한 증명이 기존의 수능영역에서 다루던 수학적 귀납법과는 확연히 다른 문제이다. 수리논술을 출제하는 입장에서는 항상 증명의 방식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고교과정에서 다루는 증명의 방법으로는 수학적 귀납법이 유일하다.

③ 여러 단원간에 걸쳐 하나의 흐름을 가진 형태로 출제된다.

경희대 의학계열 수리논술 대비방안
① 대학에서 발표하는 모의논술 자료를 적극 활용하여 출제경향을 파악하고 문제유형을 익히자. 2015년에 처음으로 의과대학, 치과대학이 신입생을 모집하면서 기존의 한의예과와 합쳐 의학계열로 분리되어 논술을 실시하므로 기존의 문제에 대한 정보가 모의논술 외에는 없다. 대학에서 2차 모의논술을 준비하고 있으므로 1차, 2차 모의논술자료를 비교하여 분석하면 어느 정도 방향을 예측할 수 있다.

② 수학 60점, 과학 40점으로 수학의 비중이 높고 과학은 물리, 화학, 생명과학 중 1과목을 선택한다. 과학은 Ⅱ과목까지 출제범위에 포함되므로 수능을 준비하면서 논술을 어떤 과목을 볼 것인지 미리 염두에 두고 있어야 한다.

③ 수능준비를 하면서 고교수학의 중요한 단원인 미분과 적분, 이들 단원과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수열, 수열의 극한, 함수의 극한을 연결하는 통합적 문제를 생각하고 난이도 높은 문제를 다각적인 방법으로 풀어봐야 한다.

④ 증명의 방법으로 귀납법과 수학적 귀납법을 이해하고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익혀야 한다. 증명의 방법은 직접증명법인 연역법과 간접증명법인 귀류법이 있고 귀납법 중에서 수학에서는 수학적 귀납법만 사용한다.

경희대 의과대학은 최상위권 의과대학으로서 의료기반이 탄탄하며 부속병원의 규모가 크고 치의대, 한의대가 함께 있는 종합의과대학으로 의과대학 역량이 높게 평가된다. 모집인원이 의대 77명(수시 47명, 정시 30명) 치의대 56명(수시 28명, 정시 28명)명, 한의대 108명(수시 65명, 정시 43명) 등 의학계열 전체 모집인원이 241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이다. 논술전형으로 모집하는 인원도 77명 중 29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 우창영 휘문고 수학교사
2014년 건국대학교 수리논술 자문위원
2013년 경희대학교 수리논술 자문위원 및 검토위원
2012년 경희대학교 수리논술 자문위원
2012년 연세대학교 수리논술 자문위원 및 검토위원
2011년 연세대학교 입학사정관전형 자문위원
서울특별시 교육청 진학지도지원단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여백

김경 기자  inca@veritasnews.kr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경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