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전형계획] 고려대 수능최저 완화.. 논술축소, 학생부/특기자 확대

[베리타스알파=김대식 기자] 고려대는 현 고2학생이 치를 2016 대입에서 2015학년과 동일하게 3752명(정원내 전형 기준, 정원외 사이버국방 추가)을 선발한다. 수시에서 2715명(72.36%), 정시에서 1037명(27.64%)의 선발비율도 동일하다. 선발 규모와 수시/정시간 비율은 동일하지만,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일반전형 정원이 100명 줄고 학생부종합전형이 80명, 특기자전형이 20명 늘어나는 등 정원변동의 차이가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융합형인재전형의 정원이 80명 늘었으며, 특기자전형은 인문계 특기자전형인 국제인재전형과 자연계 특기자전형인 과학인재전형이 10명씩 늘었다. 특정모집단위의 선발정원을 변동시키기보다는 모집단위별로 1~5명의 논술 선발인원을 감소시킨 후 융합형인재전형, 국제인재전형, 자연계인재전형의 선발인원을 늘렸다.

수능최저학력기준(수능최저)은 모든 전형의 의대와, 수시 일반전형의 경영대학 정경대학 자유전공학부, 농어촌전형의 자연계열이 완화됐다. 의대는 2015학년에서 국어A 수학B 영어 3과목만을 고려하다 국어A 수학B 영어 과탐 4과목 중 3과목을 고려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수능최저는 3개영역 등급합 4이내로 같다. 일반전형 경영대학 정경대학 자유전공학부도 탐구를 추가 고려한다. 2015학년에서 국어B 수학A 영어 또는 국어A 수학B 영어 3개영역만 고려하다 국어B 수학A 영어 사탐, 국어A 수학B 영어 과탐 4개영역을 반영한다. 수능최저는 3개영역 등급합 5이내로 같다. 농어촌전형 자연계열은 국어A 수학B 영어 과탐 중 2개영역 평균 2등급에서 2개영역 등급합 5이내로 소폭 완화됐다. 수능최저 고려 시 수학B 또는 과탐을 반드시 포함해야 하는 것은 2015학년과 동일하다.

전형방식은 일반전형의 경우 논술반영비율이 2015학년 45%에서 2016학년 60%로 15%p늘었으며, 학생부반영비율이 55%에서 40%로 15%p 줄었다. 논술을 실시함에도 학생부위주전형으로 분류돼 비판을 받았던 점을 의식한 때문으로 보인다. 나머지 전형들의 전형 방식은 2015학년 입시와 동일할 전망이다.

지원자격도 일부 변경됐다. 고른기회전형인 기회균등특별전형에서 2015학년 삼수생까지인 지원자격이 2016학년 재수생까지로 축소된 때문이다. 올해 고1이 치를 2017학년부터는 학교장추천전형이 재수생에서 재학생으로 지원자격이 제한되며, 사회공헌자2전형의 다자녀 가구 자녀는 선발하지 않는다.

<수능최저 완화>
2016 고려대 수시의 수능최저학력기준(수능최저)은 2015에 비해 소폭 완화된 측면이 있다. 의대의 수능최저에 과탐이 고려되면서 수능최저를 충족할 수 있는 경우의 수가 많아져 완화된 측면이 있다. 2016 고려대 의대의 수능최저는 일반전형, 학교장추천전형, 융합형인재전형, 농어촌전형에서 모두 국어A 수학B 영어 과탐(2과목평균) 중 3개영역 등급합 4이내다. 2015학년 국어A 수학B 영어에서 등급합 4이내다. 국어A 수학B 영어 과탐에서 각각 1등급, 2등급, 2등급, 1등급을 받았을 경우 2015학년 기준으로는 수능최저를 통과하지 못한 것이지만 2016학년 기준으로는 수능최저를 통과하게 된다.

일반전형의 경영대학, 정경대학, 자유전공학부의 수능최저도 탐구가 추가되면서 다소 완화됐다. 국어B 수학A 영어 사탐(2과목평균) 또는 국어A 수학B 영어 과탐(2과목평균) 중 3개영역 등급합 5이내다. 2015학년 국어B 수학A 영어 또는 국어A 수학B 영어 등급합 5이내와 비교해 수능최저를 충족할 수 있는 경우의 수가 많아졌다. 국어A 수학B 영어 과탐에서 각각 1등급, 2등급, 3등급, 2등급을 받았을 경우 2015학년 기준으로는 수능최저를 통과하지 못한 것이지만 2016학년 기준으로는 수능최저를 통과하게 된다.

고른기회전형인 기회균등특별전형에 해당되는 전형들은 자연계열의 수능최저를 완화시켰다. 정원내 고른기회전형인 사회공헌자1과 사회공헌자2, 정원외 고른기회전형인 사회배려자 농어촌학생 특수교육대상자 특성화고졸업자의 자연계열 수능최저는 국어A 수학B 영어 과탐(2과목평균) 중 2개영역 등급합 5이내다. 2015학년에서는 국어A 수학B 영어 과탐 중 2개영역 평균 2등급이었다. 수학B 또는 과탐이 수능최저 고려시 반드시 포함되는 것은 2015와 2016학년 동일하다.

모든 전형의 인문계 수능최저와 일반전형, 학교장추천전형, 융합형인재전형의 자연계 수능최저는 동일하다. 인문계 일반전형은 국어B 수학A 영어 사탐(2과목평균) 또는 국어A 수학B 영어 과탐(2과목평균) 중 3개영역 등급합 2이내로 2015학년과 동일하다. 인문계 학교장추천전형, 융합형인재전형, 고른기회특별전형은 국어B 수학A 영어 사탐 또는 국어A 수학B 영어 과탐 중 2개영역 등급합 4이내다. 2개영역 평균 2등급이었던 2015학년과 동일하며, 표현이 바뀌었을 뿐이다. 자연계 일반전형은 국어A 수학B 영어 과탐(2과목평균) 중 2개영역 2등급 이내, 자연계 학교장추천전형과 융합형인재전형은 국어A 수학B 영어 과탐(2과목평균) 중 2개영역 등급합 4이내로 2015학년과 동일하다. 수능최저 고려 시 수학B 또는 과탐이 반드시 포함되는 것도 동일하다.

수능최저가 없는 전형은 특성화고졸재직자, 특기자전형인 국제인재, 과학인재, 체육인재 전형 등이다.

<선발인원 변동>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일반전형의 선발인원이 100명 줄어든 대신 학생부종합전형인 융합형인재전형이 80명 늘었으며, 특기자전형이 20명 늘었다. 학생부종합전형의 확대는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지만 일반전형을 줄인 대신 특기자전형을 줄인 부분은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다. 지난해 10월 확정된 교육부의 ‘대입제도 발전방안’에서 학생부전형의 확대, 논술전형 축소, 특기자전형 관련 모집단위 내 제한을 밝혔기 때문이다.

논술실시 전형을 축소하고 학생부종합전형을 늘리는 전체적인 틀은 지난 28일과 30일 전형계획을 발표한 연세대 한양대와 동일하지만 세부적인 방식에서 차이를 보인다. 연세대와 한양대는 특정 모집단위의 선발인원을 논술실시 전형에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옮긴 반면, 고려대는 논술전형에서 대부분의 모집단위의 인원을 균형적으로 감축시킨 후 학생부종합전형 선발인원을 확대시켰다.

논술전형에서는 100명이 감소했다. 지구환경과학과와 언어학과를 제외하고 모두 1명 이상의 정원을 줄였다. 경영학과가 9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이 줄었으며, 기계공학부와 전기전자공학부가 4명씩 줄었다. 영어영문학과 생명과학부 생명공학부 행정학과 화공생명공학과 신소재공학부 건축사회환경공학부 컴퓨터학과 보건환경융합과학부 자유전공학부는 3명씩 줄였다. 심리학과 사회학과 환경생태공학부 식품자원경제학과 정치외교학과 통계학과 산업경영공학부 의과대학 교육학과 영어교육과 미디어학부 바이오의공학부 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 보건정책관리학부는 2명씩 줄었다. 국어국문학과 철학과 한국사학과 사학과 한문학과 독어독문학과 불어불문학과 중어중문학과 노어노문학과 일어일문학과 서어서문학과 식품공학과 수학과 물리학과 화학과 건축학과 국어교육과 지리교육과 역사교육과 가정교육과 수학교육과 간호학과 등은 1명씩 줄였다.

융합형인재전형에서는 80명으로 늘었다. 경영학과와 전기전자공학부의 증가인원이 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기계공학부와 컴퓨터학과가 4명으로 뒤를 이었다. 사회학과 생명공학부 건축사회환경공학부 의과대학은 3명을 늘렸다. 국어국문학과 심리학과 영어영문학과 생명과학부 식품자원경제학과 정치외교학과 경제학과 지구환경과학과 화공생명공학과 산업경영공학부 지리교육과 수학교육과 간호학과는 2명씩 선발인원을 늘렸다. 철학과 한국사학과 독어독문학과 불어불문학과 중어중문학과 노어노문학과 일어일문학과 환경생태공학부 통계학과 행정학과 건축학과 교육학과 국어교육과 영어교육과 가정교육과 미디어학부 바이오의공학부 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 보건정책관리학부 자유전공학부는 1명씩 늘렸다.

국제인재전형에서 10명이 늘어났다. 경영학과와 정경대학이 3명씩 늘어났다. 한문학과 영어영문학과 중어중문학과 영어교육과 미디어학부 자유전공학부에서 1명씩을 늘렸다. 반면 독어독문학과와 노어노문학과는 선발인원을 1명씩 줄였다.

과학인재전형도 10명이 늘었다. 생명과학부 화공생명공학과 신소재공학부 건축사회환경공학부 기계공학부 산업경영공학부 전기전자공학부 수학교육과 바이오의공학부 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 보건환경융합과학부에서 1명씩 늘었다. 컴퓨터학과 선발인원은 1명 줄었다.

학생부종합전형인 학교장추천전형은 2015학년과 모집단위별 선발인원이 동일하다. 정원내 고른기회전형인 사회공헌자1과 사회공헌자2도 선발인원이 각각 25명, 20명으로 2015학년과 동일하다. 정원내 사회공헌자전형은 모집단위별로 최대 1명을 선발하며, 체육교육학과 사이버국방학과 디자인조형학부 국제학부는 사회공헌자전형으로 선발하지 않는다. 정원외 고른기회전형인 농어촌학생(67명) 사회배려자(67명) 특수교육대상자(37명) 특성화고교졸업자(25명) 특성화고졸재직자(30명)도 선발규모가 동일하다.

정시 나군의 선발인원은 1037명이다. 지난해 발표된 수시요강의 수시모집 인원에서 전체입학정원을 빼면 나오는 1037명과 동일한 수준이다. 모집단위별로 정원 변동은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구체적인 변동은 알 수가 없다. 지난 2015학년 전형계획에서 전형별/모집단위별 정원을 밝히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정시에서 정원외 고른기회전형인 농어촌학생을 49명 선발하며, 수시에서 농어촌학생이 충원되지 않으면 49명보다 더 많은 학생이 선발될 수도 있다.

정시에서 인문/자연계열이 모두 지원할 수 있는 간호대학과 컴퓨터학과의 경우 모집단위별 모집인원 비율에 변화가 있다. 인문계와 자연계 비율이 50대 50으로 인문계 비율이 높아졌다. 2015학년에서는 인문계와 자연계 비율이 30대 70이었다.

<수시 일반전형 논술반영 확대>
2016 수시 일반전형은 논술반영비율을 60%로 올리고 학생부반영비율을 40%로 줄였다. 2015학년 논술45% 학생부55%를 반영해 논술고사를 실시함에도 ‘학생부위주전형’으로 분류돼 비판을 받은 점을 의식한 변화로 풀이된다.

논술 반영비율은 달라졌지만 논술고사 자체는 변화가 없다. 100분동안 실시되는 통합교과형 논술이다. 인문계는 2문항이며, 수리논술이 1문항 포함된다. 자연계는 수학이 1문항이 필수이며 과학은 물리 화학 생명과학 중 1과목을 택하는 방식이다. 모집단위별로 과목 선택이 변화된다고 적시돼 있다. 2015학년에서는 지구환경과학과 건축학과 산업경영공학부 수학교육과는 물리 화학 지구과학 중 1과목을 택일하도록 정했다. 바이오의공학부는 물리 화학 중 택일, 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는 화학 생명과학 중 택일한다.

학생부는 인문계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교과에 해당하는 전 과목, 자연계는 국어 영어 수학 과학 교과에 해당하는 전 과목을 반영한다. 학년별로는 1학년20+2학년40+3학년40을 반영한다. 학생부 비교과는 학생부 기재내용을 종합평가하는 방식이다.

<재수생까지 가능한 2016 학생부종합전형>
학교장추천전형과 융합형인재전형은 변동사항이 없다. 학교장추천전형은 학교장이 추천한 인문계 2명, 자연계 2명 학생이 지원할 수 있으며, 추천 대상은 재학생과 재수생까지다. 융합형인재전형도 재수생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두 전형 간에는 복수지원이 허용되지 않는다.

전형방식과 수능최저가 동일하다. 전형방식은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정원의 3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성적70+면접30을 반영해 최종합격자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서류평가에서 학교장추천전형은 학생부교과80%, 학생부비교과와 자소서 학교장추천서 등을 20% 반영한다. 융합형인재전형은 학생부 자소서 추천서를 종합 고려한다.

두 전형 모두 입학사정관이 참여하는 전형으로, 고교 교육과정 내의 다양한 전형자료를 활용해 전형이 실시된다. 각종 인증시험 점수, 경시대회 등의 외부 수상 실적이 평가요소에 반영되지 않는다.

면접은 2인 이상의 면접위원이 진행하며, 고려대 인재상과 부합하는 기본 역량이 있는지 점검하는 것이 동일하다. 융합형인재전형은 전형 취지상 융합형인재로서의 발전가능성도 심층 평가한다.

2017학년부터 학교장추천전형 지원자격을 변경하는 내용을 담은 것도 주목해야 한다. 2017학년부터 학교장추천 대상자를 재학생으로만 제한한다. 올해 고2들이 재수를 선택하면 학교장추천전형을 예년처럼 지원할 수 없다는 뜻이다.

<삼수에서 재수로 축소된 기회균등특별전형>
기회균등특별전형은 지원자격이 삼수생에서 재수생으로 축소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재수제한만 달라졌을 뿐 전형별 세부 지원자격은 변동이 없다. 정원내 ▲사회공헌자1은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고엽제후유의증환자, 5.18민주유공자가, ▲사회공헌자2는 도서/벽지 근무 공무원이나 국영기업체 임직원 자녀, 20년 이상 장기복무 직업군인자녀, 다문화 가정 자녀, 다자녀 가정 자녀 등이 지원할 수 있다. 정원외 ▲사회배려자는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소년소녀가장 또는 아동복지시설 재원자가 지원할 수 있다. ▲농어촌학생은 도서벽지소재 중/고등학교에서 6년 교육과정을 이수하면서 학생과 부모 모두 도서벽지에서 거주했거나 도서벽지소재 초/중/고등학교 12년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했으면서 학생이 도서/벽지지역에 거주한 경우 지원이 가능하다. ▲특수교육대상자는 장애인 등록이 돼 있거나 국가보훈처의 상이등급자로 등록된 사람이 지원할 수 있다. ▲특성화고졸업자는 지원단위에 해당되는 특성화고 동일계열 기준학과 교과과정을 이수했거나 동일계열 기준학과 교과과정을 이수하지 않아도 특성화고에서 지원 모집단위와 관련된 전문교과를 30단위 이상 이수한 학생이 지원할 수 있다.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은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일반고 전문계과정 이수자 중 산업체 근무경력이 3년 이상인 재직자가 지원할 수 있다.

기회균등특별전형 모두 전형방식은 동일하다. 1단계에서 서류평가로 정원의 5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70+면접30을 반영한다. 서류는 학생부 자소서 추천서를 종합 평가한다. 면접방식은 2명 이상의 면접위원이 고려대 인재상에 부합하는 기본 역량을 갖추고 있는지 평가하는 방식이다. 입학사정관이 참여하며, 외부스펙을 반영하지 않는 부분은 학교장추천전형이나 융합형인재전형과 동일하다.

2017학년부터는 사회공헌자2전형 중 다자녀 가구의 자녀는 지원자격에서 제외된다. 현재 고1이 치를 대입에서 다자녀 가구 전형을 염두에 둔 학생이라면 고려대는 선발하지 않기 때문에 다른 전형을 지원해야 한다.

<변화 없는 특기자전형>
특기자전형도 2015와 비교해 달라진 지점이 없다. 1단계에서 서류평가로 정원의 3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성적70+면접30으로 최종합격자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는다.

제출서류도 동일하다. 학생부 자소서 추천서가 필수서류이며, 활동증빙서류를 선택서류로 제출할 수 있다. 국제인재전형의 경우 외국고에서 일부 또는 전부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경우 외국고 성적자료, 외국고 프로파일 등을 제출해야 한다.

면접방식도 동일하다. 2인 이상의 면접위원이 고려대 인재상에 부합하는 기본 역량을 점검하는 것이 동일하다. 국제인재전형은 글로벌리더로서의 자질이 있는지 심층 평가하며, 국제학부는 영어로 심층면접을 진행한다. 과학인재전형은 과학인재로서의 발전가능성을 평가한다. 사이버국방학과는 신원조회 신체검사 체력검정 인성검사 등의 군 면접평가가 추가로 실시된다.

<변화 없는 정시 일반전형>
정시 일반전형의 경우 선발방식이 2015 학년과 동일하다. 지정 응시영역은 인문계 국어B 수학A 영어 사탐(2과목) 또는 국어A 수학B 영어 과탐(2과목)이다. 자연계는 국어A 수학B 영어 과탐(2과목)이다. 인문/자연계열을 모집인원의 50%씩 받는 간호대학과 컴퓨터학과의 경우 인문계는 국어B 수학A 영어 사탐(2과목), 자연계는 국어A 수학B 영어 과탐(2과목)을 응시해야 한다. 체육교육과는 국어B 수학A 영어 사탐/과탐(2과목) 또는 국어A 수학B 영어 사탐/과탐(2과목)이다. 디자인조형학부는 국어A/B와 영어를 응시해야 한다. 인문계 모집단위의 경우 탐구영역 2과목 중 한 과목을 제2외국어/한문으로 대체할 수 있다.

정시 일반전형의 전형방법도 동일하다. 인문/자연계는 수능90+학생부10을 반영한다. 사이버국방학과는 수능70+학생부10+군면접20을 반영한다. 체육교육과와 디자인조형학부는 수능60+학생부10+실기30을 반영한다. 사이버국방학과 지원자의 경우 수학B나 과탐(2과목)이 1등급이어야 한다는 조건이 붙는다.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인문계는 국어B28.57+수학A28.57+영어28.57+사탐14.29를 반영한다. 자연계는 국어A20+수학B30+영어20+과탐30을 반영한다. 체육교육과는 국어B28.57+수학A28.57+영어28.57+사탐/과탐14.29 또는 국어A28.57+수학B28.57+영어28.57+사탐/과탐14.29를 반영한다. 디자인조형학부는 국어A/B50+영어50을 반영한다. 학생부는 활용지표는 표준점수이다. 탐구영역은 고려대에서 산출한 변환점수로 반영하며, 자연계에서 인문계로 교차지원한 학생들의 국어A와 수학B도 변환점수를 반영한다. 가정교육과 체육교육과는 국어 수학 사/과탐을 변환점수로, 디자인조형학부는 국어A/B를 변환점수로 반영한다.

정시 일반전형의 학생부반영은 교과80+비교과20이다. 교과의 경우 인문/예능계는 국어 수학 영어 사회 4개 교과, 자연계는 국어 수학 영어 과학 4개교과에서 최대 12과목 이내를 고려하며, 체능계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5개 교과에서 최대 15과목 이내를 고려한다. 모집단위와 계열에 따라 학년/학기 구분 없이 반영 교과목의 과목 중 석차등급 상위 3과목 이내를 반영한다. 비교과의 경우▲출결 무단결석 2일이내 ▲봉사활동 20시간 이상 ▲수상경력 3개 이상 ▲전교학생회, 학급, 동아리 임원 1회 이상 등 4개 중 2개이상 충족시 A, 1개 충족시 B, 충족사항이 없으면 C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