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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서울대, 2016 전형계획 최초공개..수시 75% 틀 유지, 자연계열 소폭축소의대, 지균 정시 대신 일반전형..'다중미니면접 강화 의지'
  • 김대식 기자
  • 승인 2014.07.03 20:32
  • 호수 188
  • 댓글 0

[베리타스알파=김대식 기자] 서울대가 현재 고2 학생들이 치를 2016 대입에 관한 ‘입학전형 주요사항’을 지난 2일 공개했다. 지난 6월30일까지 각 대학들이 대교협에 2016 전형계획을 제출한 이후 최초공개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2015학년 대입과 비교하면 달라진 점이 거의 없다. 변화는 일부 모집단위의 정원변동 및 전형별 모집인원 변동과 선발방식의 변화다. 의대, 자연과학대학 물리천문학부와 화학부, 자유전공학부, 농업생명과학대학 식물생산과학부 등 5개 모집단위에서 정원 조정이 발생했다. 미술대학에서는 단계별로 실기평가를 하던 것을 통합하면서 1단계 선발 배수를 늘린 점이 전형방식의 변화지점이었다. 나머지 모집단위들은 2015학년 대입과 동일한 틀로 진행된다.

   
▲ 서울대 입학본부가 발표한 2016학년 대학 신입학생 대학입학 주요사항에서 가장 특징적인 부분은 의대의 전형별 정원 조정이다. 일반전형의 비중이 늘고 지균과 정시의 비중이 줄었다./사진=베리타스알파 DB

<선발인원>
2016학년과 2015학년을 비교하면 수시와 정시비율은 75대 25로 비슷했지만 소수점에서 차이를 보였다. 전형별 선발인원을 살펴보면 일반전형 1688명(53.84%), 지역균형 681명(21.72%) 등 수시 선발비율이 75.56%였으며, 정시 일반전형이 766명(24.43%)로 나타났다. 2015학년 일반전형은 1675명 (53.38%), 지균 692명(22.05%) 등 수시 선발비율이 75.43%였으며, 정시 일반전형이 766명(24.57%)로 나타났다. 지균 선발인원이 11명, 정시 선발인원이 5명 줄고 일반전형 선발인원이 13명 늘어나면서 소수점 변화만이 발생할 뿐이었다.

2013~2016 서울대학교 정원내 전형 선발인원 변화
학년도  수시모집 정시모집
지역균형 일반전형 일반전형
2016 681명(21.72%) 1,688명(53.84%) 766명(24.43%) 3,135명(100%)
2015 692명(22.05%) 1,675명(53.38%) 771명(24.57%) 3,138명(100%)
2014 779명(24.58%) 1,838명(58.00%) 552명(17.42%) 3,169명(100%)
2013 752명
(24.07%)
1,743명
(55.79%)
629명
(20.13%)
3,124명
(100%)
* 치의학대학원 학석사통합과정 45명 포함

수시 일반전형이 늘어나고 수시 지균과 정시 일반전형이 소폭 줄어든 이유는 의예과의 전형별 인원 조정에 따른 영향이 가장 크다. 의과대학 의예과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95명을 선발하지만 수시 일반전형에서 선발하는 비중이 커졌다. 2016학년에서 수시 일반전형에서 45명으로 가장 많은 학생을 선발하며, 지균 25명, 정시 25명을 선발한다. 지난 2015학년 수시 일반전형 35명, 지균 30명, 정시 30명과 비교하면 지균과 정시에서 5명씩을 줄이고 일반전형으로 10명을 더 선발한다.

의예과가 수시 일반전형에 비중을 두는 이유는 다중미니면접 때문으로 보인다. 수시 일반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를 통해 정원의 2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60분 동안 6개의 면접실을 돌면서 다중미니면접을 실시해 지원자의 상황판단능력, 문제대처능력, 인성, 사고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해 최종합격자를 가르는 방식이다. 반면 지균의 경우 다중미니면접을 실시하지 않고 서류를 기반으로 인성과 진실성을 검증하는 사정관제 면접을 진행한다. 정시 일반전형의 경우 다중미니면접을 실시하지만 1단계에서 일정 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최종합격자를 결정하는 방식이 아닌 수능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합/불판단을 하는 40분짜리 다중미니면접을 진행한다.

수시 일반전형이 늘어난 또 다른 이유는 물리천문학부의 전형별 인원 조정이다. 물리천문학부 광역모집에서 지역균형 선발전형과 일반전형 선발인원이 1명씩 줄어든 대신 물리천문학부 천문학 모집단위의 선발인원이 2명 늘었으며, 지균에서 선발하던 것을 일반전형에서 선발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선발인원이 줄어든 모집단위도 있다. 자연과학대 화학부, 농업생명과학대학 식물생산과학부, 자유전공학부의 일반전형에서 선발인원이 1명씩 줄어들었다.

의예과, 자유전공학부, 자연과학대학 물리천문학부, 자연과학대학 화학부, 농업생명과학대학 식물생산과학부를 제외하면 2015학년과 선발인원이 모두 동일했다.

2015~2016 서울대 정원 변동 모집단위
모 집 단 위 2016 2015
수시모집 정시모집 수시모집 정시모집
지역균형 일반전형 일반전형 지역균형 일반전형 일반전형
의과대학 의예과 25 45 25 30 35 30
자연과학
대학
물리천문학부(광역) 10 26 11 11 27 11
물리천문학부(천문)   7   5    
화학부 10 25 8 10 26 8
농업생명
과학대학
식물생산과학부 15 21 22 15 22 22
자유전공학부   123     124  

<전형방법>
전형방법은 미술대학의 실기포함 전형을 제외하면 모든 모집단위가 2015학년과 동일하다. 미술대학은 실기포함전형에서 지난해 1단계 기초소양실기평가와 2단계 전공적성실기평가를 실시하던 것에서 기초소양 및 전공적성실기평가로 통합해 실시한다. 1단계 선발인원도 늘렸다. 2015학년 1.5~5배수 이내에서 1.5~7배수 이내로 확대했다. 최근 채용비리로 물의를 일으킨 미대에서 1단계 배수를 확대한 것은 비실기전형확대기조에 역행하고 입시비리의 여지가 커진 게 아닌가 하는 우려의 시선도 있다. 

2015~2016학년 서울대 미술대학 실기포함전형 변화
학년 2016 2015
전형방식 기초소양 및 전공적성
실기평가를 통합하여 실시
∙1단계: 기초소양실기평가
∙2단계: 전공적성실기평가
1단계
선발인원
1.5 ~ 7배수 이내 1.5 ~ 5배수 이내

미술대학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2015학년 입시와 동일하다. 지역균형선발전형은 각 고등학교에서 추천된 2명을 대상으로 서류평가와 면접고사를 실시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한 학생들을 최종합격자로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4개영역 중 3개영역 2등급 이내로 동일하다. 수능 응시기준도 2015학년과 동일하다.

일반전형도 1단계에서 정원의 2배수를 서류평가로 선발한 후 2단계에서 구술면접을 실시해 최종합격자를 결정하는 것으로 동일하다. 구술면접은 2015학년의 방식과 동일하다. 공동출제문항을 활용하는 모집단위는 모집단위 관련 과목의 제시문을 읽고 답하는 구술면접을 실시한다. 수의과대학, 의과대학, 치의학과는 다중미니면접을 실시한다. 미대와 음대는 실기내용, 서류평가자료, 포트폴리오 등을 활용한 질의응답을 하는 방식으로 동일하다.

정시모집 또한 2015학년과 동일하다. 모든 모집단위가 수능100으로 학생들을 선발한다. 의과대학은 다중미니면접을, 사범대학은 교직인/적성평가를 실시한다. 사범대학 체육교육과는 수능80+실기20을 반영한다. 수능은 국어 수학 영어 3개과목은 표준점수, 탐구는 백분위를 활용한다. 제2외국어는 등급에 따라 점수를 감점하는 방식으로 반영한다. 과목별 상대반영비율도 국어100 수학120 영어100 탐구80으로 2015학년과 동일하다.
 

2016 서울대학교 모집단위 및 선발인원
모 집 단 위 정원 내 전형 정원 외 전형
수시모집 정시모집 기회균형Ⅰ 기회균형Ⅱ
지역균형 일반전형 일반전형
의과대학 의예과 25 45 25 3 2
자유전공학부   123   6 5
자연
과학
대학
수리과학부 11 17 7 14 5
통계학과 7 17  
물리천문학부(광역) 10 26 11
물리천문학부(천문)   7  
화학부 10 25 8
생명과학부 16 32 10
지구환경과학부 11 25  
농업
생명
과학
대학
농경제사회학부 11 10 21 24(4*) 4
식물생산과학부 15 21 22
산림과학부 10 20 13
식품․동물생명공학부  10 16 15
응용생물화학부 10 17 12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10 14 13
바이오시스템·소재학부  10 16 10
치의학대학원 치의학과 15 30      
수의과대학 수의학과 15 25   8 2
간호대학 21 21 21 6 2
경영대학 22 35 78 6 2
인문
대학
광 역 56   46 13 3
국어국문학과   15      
중어중문학과   12  
영어영문학과   15  
불어불문학과   10  
독어독문학과   10  
노어노문학과   10  
서어서문학과   10  
언어학과   10  
아시아언어문명학부   10  
국사학과   12  
동양사학과   10  
서양사학과   10  
고고미술사학과   10  
철학과   12  
종교학과   10  
미학과   10  
사회
과학
대학
광 역     93 15 4
정치․외교학부 18 37      
경제학부 33 75  
사회학과 8 13  
인류학과 7 9  
심리학과 7 12  
지리학과 7 12  
사회복지학과 7 9  
언론정보학과 7 10  
공과
대학
건설환경공학부 11 30 14 33 5
기계항공공학부 39 75 38
재료공학부 22 44 22
전기·정보공학부 34 83 39
컴퓨터공학부 12 29 14
화학생물공학부 19 47 22
건축학과(건축학) 7 19  
건축학과(건축공학) 5 10 10
산업공학과 7 15 10
에너지자원공학과 7 18  
원자핵공학과 10 22  
조선해양공학과 9 26 11
미술
대학
디자인학부(공예)   16   4 2
디자인학부(디자인)   29  
동양화과   16  
서양화과   21  
조소과   20  
사범
대학
교육학과   12   17 4
국어교육과 5 10 10
영어교육과  5 10 10
독어교육과 5 10  
불어교육과  5 10  
사회교육과 6   12
역사교육과  6   12
지리교육과  6   12
윤리교육과 6 12  
수학교육과 8 18  
물리교육과  6   15
화학교육과  6   15
생물교육과 6   15
지구과학교육과  6   15
체육교육과   10 28
생활
과학
대학
소비자아동학부 14 16 17 5 2
식품영양학과 10 10 10
의류학과 10 10 10
미술
대학
성악과   26   6 2
작곡과(작곡)   11  
작곡과(이론)   8  
기악과(피아노)   24  
기악과(현악)   29  
기악과(관악)   19  
국악과   28  
681 1688 766 136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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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 기자  iamds@veritas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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