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조익수 기자] 강원대학교(총장 신승호)는 수학교육과 김성연 교수가 대한수학회(회장 김명환)가 수여하는 논문상을 수상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상은 25일 강릉원주에서 개최되는 학술대회에서 있을 예정이다.

김성연 교수는 유계대칭영역의 Shilov 경계 사이의 코사리만 사상에 대해 연구한 논문 ‘Rigidity of CR maps between Shilov bounded symmetric domains’을 발표해 이번 수상을 하게 됐다. 이 연구는 Cartan의 movious frame method를 적용할 새로운 방법을 고안하여 rigidity를 보였으며 proper holomorphic map의 성질을 밝힐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 것으로 수학계의 최고 수준 학술지로 알려진 ‘Inventioness Mathematische’에 발표된 바 있다. 학계에서는 기하학 분야의 중요한 문제로 여겨진 구(球)의 일반화인 복소대칭공간의 연구에 있어 새로운 해결방법을 제시한 논문으로 여기고 있다.

▲ 2014 대한수학회 논문상을 수상하는 강원대 수학교육과 김성연 교수. /사진=강원대 제공
서울대 출신(학/석/박사)인 김 교수는 한국과학재단 박사 후 연구원, 고등과학원 연구원 및 조교수를 거쳐 지난 2006년 강원대에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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