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 = 조익수 기자] 멸종위기 동물의 수의학적 이해와 복원에 대한 다양한 담론이 형성되는 국제 심포지엄이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에서 개최된다. 전북대 수의대 병리학교실이 러시아 주요 학자들을 초청해 ‘한반도의 고유동물자원 보존 및 복원’을 주제로 한·러 야생동물 심포지엄을  24일 진수당 바오로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3개의 세션으로 나눠지는 심포지움은  멸종 위기종 복원에 대한 정책과 복원 경험 및 교훈, 의약재료로 사용되는 야생동물에 대한 이야기와 멸종위기종 보존을 위한 동물원의 역할,  대륙사슴과 사향노루 복원사업 과 멸종위기종의 복원을 위한 수의학적  담론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심포지엄을 주관한 임채웅 수의대 교수는 “한반도의 대형 야생동물의 멸종은 불과 100여년 사이에 이루어졌고, 증식 및 복원 노력을 하고 있음에도 쉽지 않은 게 현실”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은 매우 중요한 한반도 야생동물의 보존을 위한 매우 중요한 담론을 제시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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