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탕웨이 주연의 영화 '만추' 분석 논문
[베리타스알파 = 김주현 기자] 스타 최연소 교수로 잘 알려진 탤런트 이인혜가 미국 국제학술대회에서 한국인 발표자로 선정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인혜가 발표자로 선정된 대회는 18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PCA/ACA 학회 주최 2014국제학술대회.
이인혜는 이 학술대회에서 ‘From Modernism to Internationalism: Remake of Late Autumn(2011)’이라는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논문은 1996년 이후 4번이나 리메이크 되어 화제가 된 한국 영화 ‘만추’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고, 현빈 탕웨이가 주연한 2010년작 ‘만추’를 중심으로 시대에 따라 작품들이 어떤 의미로 변화되고 있는지에 대해 분석한 내용과 한국 문화의 흐름에 대한 견해를 담은 연구 논문이다.
이인혜는 출국에 앞서 “수업시간에 제출했던 논문이 좋은 결과로 돌아와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그동안 공부하느라 활동을 오래 쉬어야만 했는데 수고했다는 의미인 것 같아서 더욱 보람을 느낀다”며 뿌듯함을 표한 바 있다.이인혜는 고려대 신문방송학과 학사, 언론학 석사를 졸업하고 현재 동대학원 언론학 박사과정에 재학중이며 지난 2009년 한국방송예술진흥원 겸임교수에 이어 2013년 9월부터 서울종합예술학교 전임교수를 맡아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밖에도 이인혜는 ‘꿈이 무엇이든 공부가 기본이다’라는 저서를 펴내 주목받은 바 있기도 하다.
한편 이인혜는 이달 25일부터 TV조선에서 방영하는 드라마 ‘불꽃속으로’에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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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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