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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자] 매번 달라지는 고교별 진학실적.. 이유는?수시/정시 추가합격 시스템과 추가등록 이후에도 환불자 때문
  • 김경숙 기자
  • 승인 2014.03.26 20:11
  • 호수 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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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김경숙 기자] 대입이 수시와 정시로 나뉘어지고, 추가합격 시스템이 돌아가면서 매번 서울대 합격자수를 포함해 고교별 진학실적은 출렁인다. 고교별 특정대학의 합격자수에 대한 대학과 고교 간 입장차이로, 대학과 언론 간 이해차이로 그 수치가 달라지기도 한다. 이유는 뭘까?

우선 서울대의  합격자수는 대학과 고교 간 견해차이로 수가 달라진다. 대학은 실제 진학한 학생의 수를, 고교는 중복 합격한 수를 중시하기 때문이다. 학교의 실적을 내보이는 고교 입장의 '합격자수'에 아무래도 무게가 실린다. 대학보다는 재학생과 학부모 동문 교직원 등 이해관계가 더 복잡하고 그 수도 많은 게 고교이기 때문이다. 이런 배경으로 통상 '합격자수'라 한다면 중복합격자를 포함한 수치를 나타내고, 중복합격을 거른 실제 진학자수를 헤아려 '진학자수' '신입생수'로 따로 칭한다. 시기상 진학자수는 최종등록 이후 3월 입학한 학생수가 되는 셈이고, 합격자수는 수시합격자 최초발표 이후 등록 전인 입학 전 2월까지 거론된다.

합격자수는 시기에 따라 달라진다. 일단 대학들은 11월 대학별고사를 마치고 11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수시합격자를 발표한다. 수시는 총 6회까지 중복지원할 수 있어 이때 발표된 수시합격자들은 중복합격 여부에 따라 등록을 포기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등록포기 이후 수시 추가충원을 한다. 충원 전 처음으로 발표된 수시합격자가 수시최초합격자, 충원 이후 등록을 통해 발표된 합격자가 수시추가합격자가 된다. 정시 역시 가/나/다군 총 3회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때문에 전형이 이뤄지고 처음 발표되는 정시최초합격자수가 있고, 중복합격해 등록을 포기한 결원이 파악된 후 충원하는 정시추가합격자가 있다. 정시충원은 대학에 따라 3~5차까지 진행하기 때문에 이 시기 추가합격 여부로 떠들썩하다.

정시최종합격자수가 나온 시점은 '최종합격자수'로 의미가 생긴다. 수시추가합격자와 정시추가합격자까지 발표된 상황이기 때문이다. 각 고교가 의미를 두는 중복합격을 포함한 합격자수다. 하지만 대학 입장에선 중복합격을 제외한 실제 진학자수에 의미가 있다. 중복합격으로 등록을 포기한 인원과 등록한 이후에도 환불해 입학을 포기한 인원을 제외하고, 실제 입학한 학생수에 대해 '진학자수' '신입생수' 식으로 고교별 진학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결국 각 고교의 대학진학 실적은 수시최초>수시최종>정시최초>정시최종을 거친 고교 입장의 중복합격 포함 '합격자수'가 있고, 정시최종 이후 등록>미등록 자 및 환불자 제외하고 실제 입학한 대학 입장의 실제 '진학자수' '신입생수'가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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