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 = 조익수 기자] 동국대와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진화스님)은  10일(월) 교육·연구·사회봉사분야의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국대 김희옥 총장과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진화스님은 10일 동국대학교에서 협약 체결식을 갖고 △ 불교분야 명품강의 발굴 및 불교문화 교육 확대 △ 재학생 문화사업 추진 △ 불교문화 인재육성 및 연구협력사업 추진 △ 전통 불교 문화콘텐츠 개발 △ 재학(졸업)생 인턴십 및 취업분야 협력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동국대는 2학기부터 템플스테이 교양강좌를 신설하고, 학기 중 1박2일간 템플스테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템플스테이 교양강좌를 수강하는 학생들에게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불교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또한 외국인 수강생들에게는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동국대와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교육·연구·사회봉사분야의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동국대 제공

김희옥 총장은“템플스테이는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이 안정과 평화를 얻는 도구로 사랑받아왔으며, 불교문화 전파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학교와 불교문화사업단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화스님은“그동안 템플스테이는 한국의 전통문화를 대표적인 관광 상품으로 자리매김해왔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불교문화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등 양 기관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한국의 아름다운 전통문화와 불교의 정신적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기 위해 템플스테이, 사찰음식 소개, 불교문화상품 개발 등 다양한 불교문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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