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전형 인원 감축16.8%

[베리타스 알파 = 김대식 기자] 경희대가 논술전형은 줄이고 특기자전형을 폐지하는 대신 학생부종합전형은 대폭확대하는 것을 골자로한 2015학년 대입전형 주요 변경사항을 15일 발표했다.

▲경희대가 논술전형은 줄이고 특기자전형을 폐지하는 대신 학생부종합전형은 대폭확대하는 것을 골자로한 2015학년 대입전형 주요 변경사항을 발표했다. /사진=경희대 제공

학생부종합전형은 2015학년 2062명(정원내 1650명)으로 2014학년 1529명(정원내 1170명)보다 선발인원을 35% 확대했다. 학생부종합전형을 통해 모집하는 인원이 전체 모집인원의 38%에 달하게 된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기존 입학사정관전형인 네오르네상스전형은 2014학년도 580명에서 2015학년도 900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고른기회전형도 확대했더. 정원외로만 선발하던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농어촌학생을 정원내에서 추가하고 사회공헌역경극복자전형에서 의사상자와 소방공무원도 자격에 추가했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실시되던 학업적성면접도 폐지되고 인성면접만 실시한다. 전형자료도 간소화해 교사추천서는 선택서류로하고 개인활동자료는 받지 않기로 했다.

논술우수자전형은 전년도 1250명에서 2015학년도 1040명으로 210명(16.8%) 감축했으며, 공인어학성적 전문교과중점이수자를 선발하던 글로벌과학인재전형(특기자전형)은 폐지했다.

수능최저의 경우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의학계열을 포함해 모든 전형에서 수능최저를 반영하지 않는다. 논술우수자전형의 우선선발제도를 폐지하고 일반선발수준에서 수능최저를 적용한다. 수능최저는 인문 2개영역 2등급, 자연 2개영역 등급합 5이내, 의학계 3개영역 등급합 4이내이다.

경희대의 2015학년도 전체 모집인원은 5,485명으로, 전년도와 큰 차이 없이 수시모집 60%(3,255명)와 정시모집 40%(2,230명)를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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