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 = 조익수 기자] 포브스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2011)’으로 선정한 조셋 시런 아시아소사이어티 사장이 숙대생들과 만난다.
 

▲ 포브스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2011)’으로 선정한 조셋 시런 아시아소사이어티 사장. /사진 = 숙명여대 제공
숙명여자대학교(총장 황선혜)는 8일 본교 백주년기념관 삼성컨벤션센터에서 조셋 시런 사장을 초청해 ‘세계 유명인사들과의 만남 그리고 여성 리더로서의 역할 - What it means to be a leader : Advice to the next generation of Korean women leaders’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한다.
 
워싱턴타임스 편집국장, 미국 국무부 차관 등을 지낸 조셋 시런 사장은 2006년부터 6년간 유엔식량계획 사무국장을 역임했으며 지난해엔 다보스 포럼을 주최하는 세계경제포럼 부회장으로서 아프리카의 기아와 영양실조를 종식시키기 위한 프로젝트 ‘그로우 아프리카(Grow Africa)’를 이끌었다.
 
2011년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30인’에 뽑힌 바 있으며 미국 외교전문지 포린 폴리시가 트위터에서 팔로어해야 할 100명에 포함시키기도 했다.
 
지난 2004년 미국 무역대표부 부대표를 맡아 한국을 비롯해 중국, 호주, 싱가포르, 인도, 일본 등과 협상을 진행하며 아시아 국가들과 인연을 맺었던 시런 사장은 올 6월 아시아소사이어티 사장으로 취임했다.
 
아시아소사이어티는 1956년 록펠러 3세가 미국과 아시아의 이해증진을 목적으로 창립한 비영리, 비정치 국제기관이다. 한국센터에는 롯데그룹, SK이노베이션, 대한항공 등 20여개의 기업들이 회원으로 참여 중이다.
 
아시아소사이어티 한국센터 창립5주년 기념을 위해 방한한 시런 사장은 이날 특강에서 본인의 경험담을 살려 차세대 여성 리더가 되기 위한 노력과 역할에 대해 숙대생들에게 조언을 할 예정이며, 학교 역사관과 박물관 등을 둘러보는 캠퍼스투어도 한다.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