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과대학교(총장 김영식) 박세환(전자공학부, 4학년), 김보미(전자공학부, 4학년) 학생은  19일부터 20일, 경북 포항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한국지능로봇 경진대회’에서 대상인 대통령상과 특별상(유엘산업안전상)을 수상, 5,000만원의 상금을 받게됐다.

▲ 금오공대 박세환(전자공학부, 4학년), 김보미(전자공학부, 4학년) 학생은 ‘한국지능로봇 경진대회’에서 대상인 대통령상과 특별상(유엘산업안전상)을 수상했다. /사진 = 금오공대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와 역사를 자랑하는 창작 공모 방식의 로봇대회로, ‘지능로봇 부문’과 ‘퍼포먼스로봇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고 있으며 미래 로봇 산업과 관련하여 로봇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상상력과 창의성에 바탕을 둔 인재 양성을 위하여 매년 개최되고 있다.

대회 사상 처음으로 대통령상으로 승격된 올해, 대상을 수상한 ‘공학의 일상화팀’은 금오공대 박세환, 김보미 학생이 처음 아이디어를 구상해 결성되었으며 이후 다각적인 시각으로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대구대와 영남대의 전자제어공학전공자와 시각커뮤니케이션 전공자를 영입하여 팀을 구성하였다.

이번 대회는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단(단장 채석)의 지원을 받아 참가하였으며, 전국 대학생 126개팀 630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류 심사를 통과한 29개팀(지능로봇부문 20개팀, 퍼포먼스로봇부문 9개팀)이 경합을 벌였으며, 공학의 일상화 팀(팀장 박세환)은 지능로봇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였다.

팀장을 맡고 있는 박세환 학생은 “전구에 불이 들어오는 이유를 설명해달라는 사촌동생에게 보다 쉽게 알려줄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다가 교육블록로봇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게 되었다”며 “시각적, 직관적으로 알려줄 수 있는 교육용 교재를 구상하면서 다양한 시각으로 연구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고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은  26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또한 금오공대 창업동아리 제네시스에서도 활동하고 있는 박세환, 김보미 학생은 금오공대 김나리(전자공학부, 3학년) 학생과 서울 COEX에서 개최된 ‘2013 산학연 협력 EXPO’에서 개최된‘2013 U(university)-Startup Contest’의 학생창업 아이디어 기획부문에서도 교육부장관상(우수상)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박세환, 김보미, 김나리 학생이 출품한 작품은 창의적 발상이 가능하도록 돕는 교육용 교구 로봇과 DIY 문화를 접목시킨 'E-Block' 아이디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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