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충청북도교육청이 10월 17일(목) 오후 3시 CGV 청주율량점에서 반부패-청렴영화제를 올해 처음으로 개최했다.

이번 영화제에는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충북청렴사회민관협의회, 희망 교직원 등이 참여했다.  

이번 축제는 도교육청 감사관과 청렴동호회, 영화동호회가 주관하였으며, 영화 관람 등 청렴을 문화적 접근을 통해 범국민적인 반부패 의식 확산과 관심을 유도하고자 개최되었다.

이번 반부패-청렴영화제에서는 2019년도 충청북도교육청 청렴콘텐츠 UCC부문 수상작 상영을 시작으로 청렴실천다짐, ‘함께해요, 청렴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2018년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콘텐츠 영상물부문 대상작인 단편영화 ‘아름다운 휴가’와  2016년도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나, 다니엘블레이크(감독 켄로치)’도 상영됐다. 

‘나, 다니엘블레이크’는 심장질환으로 직업을 잃은 주인공이 실업급여를 받으려 하지만 복잡한 관료제의 절차에 지원도 받지 못하고 소외되는 현실을 보여줌으로써 세상의 부조리를 바로 보고 변화해야 한다는 울림을 담았다. 

영화제에 참여한 한 직원은 “이번 영화제를 통해 청렴을 즐기면서 다짐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반부패-청렴영화제를 통해 누구나 쉽게 청렴을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렴행사와 다채로운 반부패-청렴영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