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다수의 직장인이 상사보다 먼저 출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사 때문에 일찍 출근한다는 의견이 절반 가량 됐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409명에게 '상사보다 먼저 출퇴근하시나요'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16일 전했다.

조사결과 응답자의 49.4%가 '상사보다 먼저 출근한다'고 답했다. 직장인 절반 이상이 '회사 분위기가 수평적/개방적/자유로움(53.3%)'이라고 밝힌 것과 비교하면 의외의 결과였다.

이들 절반은 '출근 시간 및 대중교통 시간에 맞추다보니 자연스럽게 상사보다 먼저 출근하게 됐다(51%)'고 답했다. 하지만 '상사보다 늦게 출근하기 눈치보여서'가 33.2%, '상사가 본인보다 늦게 출근하면 뭐라고 해서' 11.9%로 상사보다 먼저 출근하는 이유가 상사 때문이라는 의견도 우세했다. 이밖에 '상사가 원래 늦게 출근하는 편이라서'라는 답변이 4%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은 '출근 시간보다 보통 10~20분 일찍 출근(44%)'했고 '30분 일찍 출근한다'는 의견도 28.1%나 됐다. 이어 직장인의 40.1%는 '잔여 업무가 없는 경우 퇴근 시간 정각에 퇴근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퇴근 시간보다 5~10분 늦게(38.1%)', '20~30분 늦게(20.3%)'라는 답변도 다수 차지했고, '상사 퇴근 후에 퇴근한다'는 의견도 1.5%나 됐다.

직장인 10명 중 6명은 '상사와 비슷하게 퇴근한다(59.9%)'고 밝혔고 '먼저 퇴근한다' 32.5%, '늦게 퇴근한다' 7.6%로 나타났다.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