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부산가톨릭대(총장 신호철 신부)는 지난 10월 11일 로사리오관 211호에서 재학생 20명을 대상으로 ㈜DRB 조현민 사회공헌 담당이사를 초청해 ‘기업의 지역사회공헌활동(CSR)과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DRB 조현민 이사는 “요즘 사회 주요화두는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이며, 청년 실업률이 높아 일반서민의 삶이 갈수록 팍팍해 사회전체가 힘들어 한다”하며 “사회문제에 대한 정부 등 공공기관의 정확한 원인분석과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야하며, 일반기업은 경제적 성과 창출에 더하여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 공동체 복원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업의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하면서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강조했다. 또한 ㈜DRB에서 조성한 ‘사회공헌플랫폼 캠퍼스 D’를 언급했다.

특강에 참여한 경영학과 하현정 학생은 “사회적경제창업론 수업을 통해 사회적기업 등 사회적경제조직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대하여 관심이 많은데, 특강을 통해 일반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대해 구체적으로 듣고 현장성과 전문성을 보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하며 “앞으로 지역사회 통합과 삶의 질 향상, 선한 공동체 복원 등의 사회적 가치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강을 준비한 사회적경제센터 장민영 연구원은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은 기업시민으로서 지역사회의 문제점을 파악해 기업의 고유사업과 연계하고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소외계층 지원 및 사회통합과 삶의 질을 향상 등 사회적 가치 창출로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가톨릭대 사회적경제센터는 3년간 지방대학특성화(CK-I)사업으로 운영한 ‘공유가치창출형 사회적경제조직 경영인재 양성사업’을 바탕으로 축적된 교육프로그램 및 운영 노하우를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사회적 경제 교육프로그램 운영, 대학의 사회공헌활동 실천, 사회적 가치 창출형 지역인재를 양성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사진=부산가톨릭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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