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부산대학교(총장 전호환)는 최근 하토야마 전 일본총리를 초청해 특강 행사와 심포지엄을 개최했던 부산대 통일한국연구원의 발전을 기원하고, 10.16부마민주항쟁 40주년 및 국가기념일 지정을 축하하는 차원에서 박종호 총동문회장(센텀의료재단 이사장, 64세)이 14일 오후 모교를 찾아 발전기금 1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박종호 총동문회장은 부산대 의과대학 75학번으로 지난해 2018년부터 총동문회장을 맡아 동문회관 건립을 추진하며 모교 발전과 동문들의 단합·결속을 다지는 데 매진하고 있다. 

앞서 박종호 총동문회장은 동문장학회관 건립기금으로 2억 원을 출연하고 장학빌딩 건립을 주도하는 등 이번에 출연한 발전기금 1억 원을 포함해 모교와 총동문회 발전을 위해 지금까지 5억 원 이상을 꾸준히 기탁해 오고 있다.

박 회장은 부산대가 개교 70주년을 맞은 지난 2016년과 2017년에도 두 번에 걸쳐 시험기간에 학생들에게 저녁식사를 1,000원에 제공하는 ‘1,000원의 저녁식사’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후원했으며, 부산센텀병원 이사장으로 부산대 의과대학 발전기금 5,000만 원과 장학금 등 1억 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박종호 총동문회장은 이날 발전기금 출연식에서 “모교 부산대가 하루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전국은 물론 세계무대를 향해 발전하고 있어 뿌듯하고 자부심을 느낀다”며 모교에 감사의 뜻과 함께 앞으로도 모교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부산대 통일한국연구원은 동남권 통일한국 지역 문제를 다루는 종합연구기관으로 지난 3월 신설됐다. 민족통일의 학제적 연구와 통일에 따른 사회전반에 대한 연구 및 역사문제 정립, 한반도 미래에 대한 제반 연구와 사회활동 등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부산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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