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용상 합계 각각 금메달 및 용상 대회 신기록 수립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전남교육청은 고흥고 역도부 신록 학생이 지난해에 이어 '2019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서울)'에서도 3관왕에 올랐다고 15일 밝혔다.

고등부 역도경기(감독 정용재) 61kg급에 출전한 2학년 신록 학생은 각 시도를 대표해서 출전한 13명의 선수들과 승부를 겨뤄 인상 124kg, 용상 148kg, 합계 272kg을 들어 올려 3관왕의 영예를 차지했으며, 인상에서 자신이 보유한 학생 기록(123kg)을 1kg 갱신하며 신기록을 세웠다.

신록 학생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관왕을 달성해 매우 기쁘다. 튼튼한 몸을 물려주신 부모님과 열심히 지도해주신 지도자선생님께 감사를 드리며, 항상 편안한 마음으로 학업과 운동을 병행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해주신 교장선생님께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용상에서 신기록 수립에 실패한 경험을 살려 자신의 약점을 보완해 오는 10월22일 북한 평양에서 열리는 '2019 아시아유소년역도대회'에서 반드시 금메달을 획득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고 박오주 교장은 "모든 분야에서 바른 인성이 선결돼야 하며 더욱 더 훈련에 매진해 앞으로 올림픽을 비롯한 각종 국제대회 등에서 훌륭한 기량을 발휘해 고흥고는 물론 대한민국의 국위를 선양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사진=전남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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