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직장인들이 회사를 퇴사하면 당사 고객이 되지 않겠다고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객관적으로 회사 제품이나 서비스, 기술의 장점과 만족도가 높다고 답한 것과는 상반된 의견이었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4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15일 전했다.

조사결과 응답자의 39.1%가 '재직 중인 회사를 퇴사한다면 당사 제품/서비스/기술을 이용하는 고객(회원)이 되지 않겠다'고 답했다. '잘 모르겠다'는 의견이 34.8%였고, '고객(회원)이 되겠다'는 답변은 26.1%에 그쳤다.

'1년 후 귀사의 모습이 어떨 것이라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직장인 절반 이상은 '지금과 비슷할 것(56.2%)'이라고 밝혔다. '지금보다 성장하고 있을 것이다' 33.1%, '지금보다 하락하고 있을 것이다' 10.7%로 나타났다.

직장인 10명 중 7명은 '객관적으로 우리 회사 제품/서비스/기술은 장점이 많다(69.9%)'고 답했다.
이어 '귀사 제품/서비스/기술에 대한 개인적인 만족도'를 묻는 말에 '만족한다(45.5%)'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만족하지 않는다(27.4%)', '매우 만족한다(20.9%)', '전혀 만족하지 않는다(6.2%)' 순이었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이 본인 회사에 대해 갖고 있는 애정도는 어느 정도일까. '작다'는 의견이 40.3%로 1위를 차지했고 '크다' 29.6%, '매우 작다' 15.9%, '매우 크다' 14.2%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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