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도시 성동구등 7개 기초자치단체 선정..올해까지 167개 지정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2019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전’이 14일 오후2시 양재aT센터 5층 그랜드홀에서 열렸다. 교육부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중앙일보와 함께 ‘평생학습 삶의 가치를 더하다’를 주제로 평생학습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평생학습대상 시상식과 신규 평생학습도시 동판수여식을 진행하는 ‘2019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평생학습대전은 평생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 동기를 부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행사는 하트 시각장애인 심포니 오케스트라 공연과 개회식 이후 제16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시상식, 2019년 평생학습도시 동판수여식, 제7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 개최지(전남 순천) 공표 등으로 구성됐다. 오후2시부터 3시까지 진행됐고, 교육부/국가평생교육진흥원 관계자, 평생학습대상 수상자, 신규 평생학습도시 관계자, 박람회 주관도시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14일 오후2시 '2019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전'이 양재aT센터 5층 그랜드홀에서 열렸다. /사진=교육부 제공

평생학습대상은 생활 속에서 평생학습을 실천하고 있는 우수사례 중에서 가장 의미 있는 활동을 한 개인 또는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국무총리상인 대상에는 은평구 내 28개의 기관과 단체가 참여한 지역네트워크형 대안대학인 ‘은평시민대학’이 수상했다. 교육부 장관상인 우수상은 개인부분에는 성광호 정진숙씨가, 사업부문에서는 충주 평생학습관 ‘자공공’, 경북 포항 ‘마을평생교육 활성화 사업’, 강원 횡성 ‘횡성소망이룸학교’가 선정됐다. 외에 장려상 3명(개인1/기관2), 특별상 11명(개인3/기관8)으로 총 20명(개인6/기관14)이다.

평생학습도시는 지역의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평생교육 제공을 통해 주민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즐길 수 있는 지역 학습공동체를 형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새롭게 지정된 기초자치단체로는 서울 성동, 부산 동래, 세종, 경기 광주/하남, 전북 고창, 전남 해남 총 7개단체가 선정됐다. 2001년 3개도시서부터 올해까지 누적 167개가 지정됐다. 올해 사업비는 13억9800만원으로 지자체의 평생학습 인프라 구축, 지역 여건과 수요를 반영해 주민이 원하는 평생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제7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 개최지를 전남 순천으로 공표하며 일정이 마무리됐다. 평생학습박람회는 1회 대전, 2회 충북제천, 3회 경기고양, 4회 서울, 5회 경남거창, 6회는 부산에서 실시했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개회사에서 “끊임없는 도전으로 스스로 성장하고 그 배움을 나누신 수상자분들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평생교육을 통한 일상 속의 배움이 국민의 삶에 가치를 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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