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1092명 '최대' 서울 충남 전북 경북순..교과 4448명, 비교과 2376명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2020학년 중등교과 신규교사 모집인원은 4448명으로 지난해보다는 9명 줄었지만, 올해 6월 예고한 인원인 3393명보다는 1055명 늘어난 수치다. 교육부는 2020학년 전국 공립 신규교사 6824명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6625명과 비교해 199명이 늘어난 수치다. 분야별 인원수는 중등교과 4448명, 특수(중등) 663명, 보건 508명, 영양 313명, 사서 213명, 전문상담 679명이다. 비교과 모집인원은 2376명으로 전년과 비교해 208명 늘었다. 중장기 교원 수급계획과 정년교사 퇴직인원 등을 고려해 임용대란에 대한 우려가 있었음에도 선발규모가 확대된 것을 볼 수 있다.

2020학년 중등교과 신규교사 모집인원은 4448명으로 지난해보다는 9명 줄었지만, 올해 6월 예고한 인원인 3393명보다는 1055명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6625명과 비교해 199명이 늘어났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전체 분야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곳은 경기로, 1620명이다. 서울 883명, 충남 503명, 전남 487명, 경북 436명, 경남 433명, 전북 360명, 부산 327명, 강원 323명, 인천 300명, 충북 287명, 대전 205명, 울산 166명, 제주 160명, 대구 138명, 세종 102명, 광주 94명 순이다.

중등교과 교사의 경우 지난해 모집인원인 4457명과 비교해 9명이 줄었다. 가장 모집규모가 큰 지역은 경기다. 올해 모집인원이 1092명으로 지난해 1201명에서 109명 줄어 감소폭도 가장 크다. 외에 모집인원이 감소한 지역과 감소폭은 전남265명(전년대비 45명감소), 경남 253명(41명감소), 전북 238명(20명감소), 충북 165명(20명감소), 대전 112명(13명감소), 대구 64명(20명감소), 세종 80명(4명감소), 광주 48명(20명감소)이다.

반면 모집인원이 늘어난 지역에서 모집규모가 가장 큰 곳은 서울이다. 662명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17명이 늘었다. 충남 350명(전년대비 25명증가), 경북 275명(100명증가), 부산 220명(42명증가), 강원 235명(33명증가), 울산 110명(53명증가), 제주 114명(24명증가)으로 총 7개지역에서 모집규모가 상승했다. 인천의 경우 유일하게 전년과 동일한 수치인 165명을 모집한다.

비교과의 경우, 지난해보다 208명 늘었다. 특수의 경우 지난해와 비교해 177명이 늘어 총 633명이다. 특수 모집인원이 가장 만많은 곳은 179명의 경기다. 서울 68명, 인천 56명, 경남 55명, 충남 50명 순으로 높았다. 사서는 50명이 늘어 213명이고, 가장 모집인원이 많은 곳은 29명인 경기다. 전남 24명, 경북 24명, 경남 21명, 충남 21명 순이다. 전문상담은 140명이 증가한 수치인 679명이다. 경기 188명, 서울 61명, 전남 56명, 경북 49명, 충남 46명 순이다. 반면 보건과 영양은 각 24명, 99명 줄어들었다. 보건에서도 경기가 83명으로 가장 많았다. 전남 58명, 서울 57명, 경북 48명, 경남 47명 순이다. 영양의 경우 전남 53명, 경기 49명, 경북 36명, 충북 24명, 서울 23명 순으로 많았다.

2020학년 중등교사 임용시험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21일 오전9시부터 25일 오후6시까지다. 1차 시험은 11월23일 실시한다.  2차시험은 내년 1월 내로 진행되며, 합격자는 내년 2월 초에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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