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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대, I-신포니에타 조화현 단장 초청 특강
  • 김하연 기자
  • 승인 2019.10.1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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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서울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허종호)은 10월 10일 오후 3시 서울시 노원구 서울여자대학교 바롬인성교육관 국제회의실에서 I-신포니에타 조화현 단장을 초청해 “기회가 찾아올 때“라는 주제로 창업CEO 특강을 개최했다.

I-신포니에타의 조화현 단장은 ”바이올린을 전공하고 바이올린 학원을 운영하였지만 힘든 고난과 역경이 있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결과 학원에는 제자들이 늘어났고 레슨도 인기가 많았다. 학원 운영은 잘 되었으나, 반복되는 일상에서 자신의 모습이 없어지는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고 회의감이 밀려왔다. 그래서 만들어진 것이 작은 실내악단이라는 뜻을 가진 ‘I-신포니에타’였다“고 말했다.

”가족, 제자, 지인들에게 나의 연주를 보여줄 기회가 없었기에 첫 공연 450석은 나의 연주를 보기 위해 모인 사람들로 가득찼다. 하지만 두 번째 공연에서는 그 좌석수가 200석으로 줄었으며, 사람들은 클래식을 어렵게 느꼈던 것임을 깨닫게 되었다“며, 조화현 단장이 ‘해설 있는 음악회’를 만들게 된 계기를 이야기해주었다. ”사람들이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음악회를 위해 익숙한 클래식, 영화음악, 대중적 클래식을 위주로 공연을 기획했고 익숙하지 않은 클래식은 더욱 열심히 해설했다“고 말했다.

그 후 조화현 단장은 ”더욱 기획에 집중하게 되었으며, 그러던 어느 날 혼자 새벽까지 일하고 아이를 돌보는 생활이 반복되다 보니 류마티스 관절염에 걸리게 되었고 류마티스 관절염은 연주자에겐 치명적인 병이었지만 자신에게 온 위기를 기회로 생각하여 기획에 더욱 몰두했다“고 말했다.

조화현 단장은 ‘창업의 첫 단계는 부딪히는 것’이라고 전했다.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박물관으로 떠나는 음악여행’도 재개관한 박물관으로 찾아가 “박물관을 활성화 시킬테니 박물관의 홀을 주십시오!라며 직접 부딪혀보는 과정이 있었기에 탄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조화현 단장은 “10번의 공연이 있으면 ‘마술 빗자루타고 음악여행을 떠나요’와 같은 10개의 이름을 만들었는데, 이름이 첫인상이 되기 때문에 창업을 할 때는 이름을 잘 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여러 번의 위기를 기회로 바꿔가며 가치를 쌓아나갔다. 조화현 단장은 “‘10년 후에는 무엇을 하고 싶으세요?’ 라는 질문에 대해 답을 준비해두라”고 말했으며, “인터뷰 할때마다 ‘나의 꿈은 공연장을 갖는 것’이라고 말했던 것이 나의 다짐을 더욱 단단하게 해주었고, 결국 그 꿈을 이룰 수 있게 되었다”며, 마지막으로 조화현 단장은 ‘꿈꾸는 자에게 기회가 오고, 준비된 자에게 기회가 온다’라는 말과 함께 학생들을 격려하며 강연을 마쳤다.

 

사진=서울여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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