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동아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김재일)은 제2회 ‘선배 CEO와 함께 하는 창업 릴레이 특강’을 지난 7일 부민캠퍼스 김관음행홀에서 모두 2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열린 특강에선 동아대 경영학과 동문인 도경백 ㈜베러먼데이 대표가 ‘20대, 아무것도 부러워 말라!’란 주제로 창업 성공과 실패 경험, 노하우 등을 참가자들과 공유했다.

이날 도 대표는 브랜딩과 전략, 기획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직접 기업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겪었던 경험담을 바탕으로 창업에 목표를 둔 후배들에게 알찬 정보를 제공했다. 특강 뒤 도 대표는 1대 1 멘토링을 진행, 참가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가졌다.

도 대표는 “‘베러먼데이’란 회사의 이름처럼 월요일하면 떠오르는 긍정적이고 건강한 글로벌 기업을 만드는 게 가장 큰 목표”라며 “나 역시 창업 성공을 꿈꾸는 한 사람으로서 사회공헌을 가장 혁신적으로 하는 회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도 대표는 모교에서 진행한 이번 행사 강연료 전액을 동아대 ‘후배사랑 창업지원기금’으로 기부할 것이라 밝혀 눈길을 모았다. 동아대 창업지원단은 후배사랑 창업지원기금을 바탕으로 창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5일 열린 1회 릴레이 CEO 특강에는 허수진 ㈜핑크투어 대표가 ‘관광스타트업, 관광으로 창업이 궁금하다면?’이란 주제로 여성전문여행 플랫폼 기업인으로서 느낀 점을 소개했다. 허 대표는 상품 개발과 판매, 태교여행 콘텐츠 발굴, 여행플랫폼 소프트웨어 개발 등 주요 사업을 설명하며 시장흐름 파악과 콘셉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동아대 창업지원단 주최 릴레이 CEO 특강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하나로 다음달 6일엔 이응현 카페위드 대표가 ‘20대 해야 할 5가지’란 주제로 승학캠퍼스 한림도서관에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동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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