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울산교육청은 울산에너지고 3학년 한성대 학생이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전문기술을 발휘해 금메달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전국기능경기대회는 먼저 각 시도 지방기능경기대회를 거쳐 우수학생들에게 전국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54년의 오랜 역사를 가진 전국기능대회는 기능영재 양성을 통해 각 산업현장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디딤돌이 되기에 직업계고 학생들에겐 가장 큰 대회다.

울산에너지고는 전국기능경기대회 50여 개 직종 중 전기기기 직종에 출전해 4년 연속 메달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성대 학생은 "학교의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해 금메달을 획득해 영광스럽고 너무나 행복하다"라며 "그동안 지도해 주신 마지호 선생님과 학교에 감사의 뜻을 전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메달 수상자에게 주어지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등에 취업의 기회를 살려 좋은 결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최성호 울산에너지고 교장은 "우리 학생들에게 기술 명장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행복한 배움터를 만들어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이룰 수 있는 기회와 산업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탄력적인 교육과정 운영과 기업이 원하는 우수한 인재를 키워내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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