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부산가톨릭대(총장 신호철 신부)는 재학생 6명이  5일 루터대에서 열린 ‘제3회 예비언어재활사 역량강화를 위한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엔젤만 증후군에 대한 임상사례’라는 주제로 발표해 금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사)한국언어치료학회에서 개최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언어치료 관련 소속 학과 학부생들이 참여했으며, 부산가톨릭대 언어청각치료학과(학과장 허명진) 허수영 학생 외 5명은 엔젤만 증후군으로 발화가 어려운 장애우를 대상으로 발화를 촉진시키는 임상 중재 접근을 발표했다.

수상자 대표인 허수영 학생은 “3, 4학년을 중심으로 모여 엔젤만증후군을 가진 아동을 직접 언어치료 중재한 것을 정리해 발표했는데,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고 하며 “타 대학의 관련 전공 학부생 간에 임상경험을 교류할 장이 적어 아쉬웠는데, 경진대회를 통해 많은 것을 느끼고 아이디어를 얻어 가는 값진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가톨릭대 언어청각치료학과는 체계화된 언어치료 및 청능 재활 교과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임상현장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언어재활전문가 및 청능사를 양성하고 있으며, 청능사 5년 연속 전국 수석 배출, 언어재활사 자격증 시험 4회 연속 100% 합격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또한 졸업생의 90% 이상이 병원, 복지관, 장애전문 교육기관, 연구소 개설 등으로 진출해 지역사회 내 언어치료 전문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진=부산가톨릭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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