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대전교육청은 대전교육과학연구원이 지난달 10일 국립중앙과학관 미래기술관에서 열린 '제41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대전전민중 3학년 서민욱 학생이 '플루란을 이용한 친환경 빨대 제작'으로 '최우수상'을, 대전문지중 3학년 이서영/대전대신고 3학년 조규원 학생이 '특상'을, 그 외 6명이 '우수상', 8명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대회 수상작은 16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 미래기술관 3층에서 전시되며, 시상식은 이달 17일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열린다.

제41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동아일보사가 주최하며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하는 대회로서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을 통해 과학적 문제해결능력을 배양하고 발명활동을 장려하는 대회다. 지난해 10월부터 진행된 제31회 대전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응모작품 900여 편을 대상으로 세 차례에 걸쳐 심사해 특상 20작품, 우수상 38작품, 장려상 56작품을 선정, 6월5일에 시상했고 그 가운데 엄선된 17개의 발명 우수 작품이 출품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시도 총 300개 팀의 학생작품이 출품됐으며, 작품설명서에 의한 1차 심사와 개인 면담 방식의 2차 심사로 진행됐다.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배상현 원장은 "익숙하고 작은 것도 새롭게 보고 생각하는 학생 발명가의 노력으로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어서 자랑스럽다"라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격려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올바르게 지도하는 과정을 통해 세상의 변화가 이뤄진다"고 말했다.

제41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플루란을 이용한 친환경 빨대 제작'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대전전민중 3학년 서민욱 학생 /사진=대전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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