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청일전자 미쓰리' 정희태가 리얼리티를 살린 현실 밀착형 연기를 보였다. 3일 방송된 tvN '청일전자 미쓰리'에서 황차장(정희태 분)은 문상무(김형묵 분)와 함께 청일전자의 자멸을 위해 뒤에서 음모를 꾸미는 모습을 보여주며 앞으로 청일전자에 새롭게 불어 닥칠 폭풍을 예고했다.

정희태는 '청일전자 미쓰리'에서 라인 타기의 귀재이자 처세술의 달인 TM전자의 황지상 차장을 연기한다. 황차장은 하청업체에는 단가를 후려치고 부하직원들에게는 불법을 종용하며, 하청업체 기술유출과 단가 인하에 대한 증거 인멸도 철저한 덕분에 문상무의 신임을 받고있는 인물이다.

이날 방송에선 촹차장은 청일전자에 자신이 심어 놓은 스파이 하은우(현봉식 분) 과장과 은밀하게 만나 "지금 우리 회사 이미지가 훼손하면 안 되는 상황이다. 청일이 TM 때문에 망한 게 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의를 준 뒤, 핵심인물인 유진욱 부장(김상경 분)을 예의 주시하라고 지시했다.

이후 문상무와 함께 성후의 성사장과 골프장 회동에 참석한 황차장은 "성사장님께서 청일을 인수하는 데 어려움 없도록 잘 좀 도와드려라"라는 문상무의 지시를 들은 뒤 신속하게 일을 시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문상무의 말이 끝나자마자 아무도 모르게 하 과장에게 전화를 건 황 차장은 "이제 슬슬 시작하라"라고 지시하면서 긴장감을 높였다. 

정희태는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라이프' '흉부외과' '자백' 영화 '어린의뢰인' '진범' 등의 작품에서 열연을 펼치며 호평을 받아온 배우로, 최근 주연으로 활약했던 단편영화 '나들이'로 스페인 단편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받기도 했다.

정희태. /사진=tvN '청일전자 미쓰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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