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 30%이상 유사도 건수 125건.. 합격 0건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2019학년 자소서 유사도율이 5%이상인 경우가 2017학년부터 줄어드는 추세로 나타났다. 2017학년 0.32%, 2018학년 0.28%, 2019학년 0.22% 순의 추이다.

김병욱(더불어민주) 의원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로부터 제출받은 ‘2017학년~2019학년 자소서 유사도검색시스템 운영결과’에 따르면 2019학년 125개대학 60만700명의 자소서 유사도검색 결과, 유사도율이 30% 이상(C수준)인 학생은 125명, 5%이상 30%미만(B수준)은 1196명이었다. C수준에서는 합격한 경우가 단 한명도 없었으나, B수준에서는 73명이 합격했다. B수준 이상인 1321명은 전체 지원건수 60만700명 대비 0.22%다.

2019학년 자소서 유사도율이 5% 이상인 경우가 올해 0.22%인 125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합격한 경우는 0건이었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B수준 이상 유사도율을 나타낸 경우는 전체 건수 대 비중이 줄어드는 추세다. 2018학년은 C수준 163명, B수준 1364명으로 총 1527명이 B수준 이상의 유사도율을 보였다. 전체 지원건수 54만8473명 대비 0.28%였다. 2017학년은 C수준 173명, B수준 1329명으로 총 1502명이 B수준 이상이었다. 전체 지원건수 47만64명 대비 0.32%였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마련한 ‘학생부종합전형 지원서류 유사도 검증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유사도 검증 대상은 자소서/추천서 등 학종에 제출되는 서류를 대상으로 하며 대학은 유사도 검증 결과를 반드시 평가에 반영해야 하고 이를 엄정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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