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군산대학교 물류학과는 28일 군산 한원컨벤션에서 물류학과 창립 1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는 물류학과 교수진 등 졸업생, 재학생 등 약 9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강태원 학과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축사, 감사패증정, 10주년 기념영상, 학과명칭 변경 선포식, 물류학과 동문회 발족식에 이어 제4차 산업혁명시대, 물류인재의 조건을 주제로 한 Open Talk Concert가 진행되었다.

물류학과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고계곤 군산원예농협협동조합장, 임성엽 한국항만물류협회 군산대산협회 사무국장, 부산신항만주식회사 최화성 인사팀 팀장에게 감사패도 전달되었다.

Open Talk Concert에서는 졸업한 선배들과 재학생들이 물류회사에서 필요한 인재상, 미래물류산업에서 살아남는 방법, 국제물류인력이 되기 위한 조건 등을 제목으로 열띤 토론을 진행하였다.

최근 한국 기업들이 해외진출 등 글로벌 경영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글로벌 물류수행 능력이 기업 경쟁력의 주요 원천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추세이다.

군산대학교 물류학과는 이러한 추세에 맞춰 이날 학과명칭 변경 선포식을 개최하고, 학과 명칭을 물류학과에서 국제물류학과로 변경하였다. 이에 따라 군산대학교 국제물류학과는 지역에서 유일한 글로벌 물류전문가를 양성하는 기관이 되었다.

또한 물류학과 동문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하여 12학번 남윤재 동문을 동문회장으로 위촉하였다. 향후 동문회원의 역량을 결집하여 물류학과 발전에 기여할 것이며, 졸업생과 재학생의 유기적인 관계를 구축하여 다이나믹한 물류학과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태원 물류학과 학과장은 “군산대 물류학과 창립 10주년 행사는 그 동안의 물류학과를 돌아보고, 제4차 산업혁명시대 물류인재의 조건을 진지하게 고민하여 앞으로의 10년을 준비하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군산대 국제물류학과는 앞으로 취업이 잘 되는 학과로 인식되고, 향후 지역 물류발전을 견인하는 인재의 요람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사진=군산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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