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정시] 서울 중위권 ‘가산점’ 주목.. 수(가)/과탐 응시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중위권 대학 지원을 염두에 둔 수험생이라면 대학별 가산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수(가) 또는 과탐을 선택하는 경우 가산점을 부여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수험생들은 자신의 수능 점수가 가장 높게 반영되는 대학/모집단위를 파악하려면 대학마다 다르게 설정된 영역별 반영비율과 함께, 가산점을 비교해봐야 한다. 다른 과목에 비해 본인이 가산점 과목의 성적에 더 자신 있다면 합격이 단번에 유리해질 수도 있다. 

<수(가) 가산점 부여.. 10% 가산 다수>
광운대는 모집단위별로 가산점 과목에 차이가 있다. 건축학과(5년제)는 수(가)응시자에 15% 가산점을 부여한다. 탐구는 과탐만을 반영한다. 영역별 반영비율은 수학이 가장 높다. 국25%+수30%+영20%+과탐25%로 합산한다. 

- 수(가) 10% 가산점 최다
수(가)에 10%가산점을 부여하는 곳은 국민대(자연) 덕성여대(과학기술대학, 예체능전형 제외) 동덕여대(자연) 삼육대(자연) 상명대(자연, 수학교육과 제외) 서울여대(디지털미디어학과 정보보호학과 소프트웨어융합학과) 성공회대(IT융합자율학부) 성신여대(식품영양 수학 화학 청정융합에너지공 바이오식품공 바이오생명공) 세종대(국방시스템공학 항공시스템공학 창의소프트학부) 케이씨대(간호 컴퓨터소프트웨어) 한국성서대(간호 컴퓨터소프트웨어학) 등이다.

수학 반영비중이 40%로 가장 높은 곳은 세종대(국방시스템공학 항공시스템공학) 케이씨대(간호 식품영양) 한국성서대(컴퓨터소프트웨어)다. 세종대(국방시스템공학 항공시스템공학)은 국15%+수40%+영20%+탐25%로 합산해 국어 비중이 가장 낮다. 케이씨대(간호 식품영양)은 국30%+수40%+탐30%로 합산한다. 영어는 반영비율이 따로 없이 가산점으로 적용한다. 1~2등급 9점, 3~4등급 8점, 5등급 7점, 6~9등급 0점이다. 한국성서대(컴퓨터소프트웨어)는 국어는 반영하지 않으며 수40%+영30%+탐30%로 합산한다. 

수학을 35% 반영하는 곳은 덕성여대(과학기술대학, 예체능전형 제외) 삼육대(자연) 상명대(자연, 수학교육 제외) 성신여대(식품영양 수학 화학 청정융합에너지공 바이오식품공 바이오생명공)이다. 덕성여대(과학기술대학, 예체능전형 제외)는 국20%+수35%+영20%+과탐25%로 합산한다. 삼육대(자연)은 국25%+수35%+영20%+탐구20%다. 상명대(자연, 수학교육 제외)은 국20%+수35%+영20%+과탐25%로 합산한다. 수학교육은 수(나)응시 지원을 허용하지 않는다. 성신여대(식품영양 수학 화학 청정융합에너지공 바이오식품공 바이오생명공)은 국10%+수35%+영30%+과탐25%로 합산한다. 

수학을 30% 반영하는 곳은 동덕여대(자연) 상명대(외식의류) 서울여대(디지털미디어 정보보호 소프트웨어융합) 한국성서대(간호)다. 동덕여대(자연)은 국25%+수30%+영25%+탐20%로 합산한다. 상명대(외식의류)는 국30%+수30%+영20%+탐20%로 국어 수학 비중이 높다. 서울여대(디지털미디어 정보보호 소프트웨어융합)은 국20%+수(가/나)30%+영30%+탐20%로 반영해 영어와 수학의 비중이 높다. 한국성서대(간호)는 국30%+수30%+영30%+탐10%로, 국수영의 반영비중이 동일하며 탐구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다.

- 수(가) 10%, 수(나) 5% 가산점 부여.. 성공회대 IT융합자율
성공회대(IT융합자율학부)는 수(가)에는 10%, 수(나)에는 5%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국어 또는 수학 33.4%에 영어33.3%+탐구33.3%로 합산한다.

- 수(가) 5% 가산점.. 세종대(창의소프트)
세종대(창의소프트)는 수(가)에 5% 가산점을 부여한다. 국35%+수35%+영20%+탐10%로 합산해 국어와 수학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한성대는 가산점을 백분위 점수에 10점을 추가로 부여하는 방식이다. 국어/수학 중 높은 점수를 40%, 낮은 점수를 20%로 반영하며 영어25%+과탐15%로 합산한다.

<수(가)/과탐 모두 가산점>
수(가)와 과탐 모두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곳도 있다. 광운대(정보융합학부)는 수(가)에 15%, 과탐에 5%를 반영한다. 국20%+수35%+영20%+탐25%로 반영 비중 자체도 높다.

명지대(ICT융합대학 자연과학대학 공과대학 건축학부(건축학/전통건축학) 전공자유(자연))은 수(가)/과탐 각 10%를 가산 적용한다. 국30%+수30%+영20%+탐20%로 국어 수학의 비중이 가장 높다. 

서경대(이공대학)은 수(가)/과탐에 각 5%를 가산한다. 국10%+수40%+영25%+탐25%로 합산해 수학의 비중이 가장 높고 국어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다. 

성신여대는 모집단위별로 차이가 있다. 간호(인문) 간호(자연) 글로벌의과학은 수(가)에 10%, 물리Ⅱ/화학Ⅱ/생명과학Ⅱ에 5%의 가산점을 적용한다. 영역별 반영비중은 간호(인문)의 경우 국20%+수30%+영30%+사탐20%다. 간호(자연) 글로벌의과학은 국10%+수35%+영30%+과탐25%로 수학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더 높다. 통계 서비스/디자인공 융합정보공 컴퓨터공 정보시스템공은 수(가)/과탐에 각10%를 적용한다. 국10%+수35%+영30%+탐25%로 합산한다.

숭실대(자연계2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는 수(가)에 10%, 과탐에 5% 가산점을 적용한다. 국20%+수35%+영20%+탐25%로 합산한다. 

<과탐만 가산점 부여.. 서울과기대 과Ⅱ 가산점>
과탐에만 가산점을 부여하는 경우도 있다. 서울과기대(자연)은 과Ⅱ과목에 응시한 경우 3%를 가산한다. 2과목 모두 과Ⅱ로 선택한 경우 각3% 가산점을 부여한다. 국20%+수(가)35%+영20%+탐25%로 합산한다.

서울여대(식품응용시스템)은 과탐에 10% 가산점을 부여한다. 국20%+수30%+영30%+탐20%로 합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