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부산 광주, '장려' 대전 인천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첫 시행한 올해 교육기관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세종교육청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정부혁신 추진 2년차를 맞아 처음 추진된 행사로, 시도교육청과 국립대학 등 26개교육기관이 참여했다. 행사는 26일 진행됐다. 제출된 44개 우수사례 중 본선에 진출한 10개 사례를 각 기관이 소개했으며, 평가단 심사점수와 관객 투표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정했다. 세종교육청은 ‘캠퍼스 공동교육과정’이라는 관내 중고등학교 간 플랫폼을 구축한 내용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단위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교과나 다양한 진로전공 교육과정을 개설해 공동 활용하게 할 수 있도록 했고, 학생들의 꿈과 적성에 맞는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9년 교육기관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세종교육청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교육부는 보다 나은 정부 가치를 공유하는 2019 교육기관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처음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정부혁신 추진 2년차를 맞아 처음 추진된 행사로, 시도교육청과 국립대학 등 26개교육기관이 참여했다. /사진=교육부 제공

우수상은 부산교육청과 광주교육청이 받았다. 부산교육청의 ‘부산교육다모아 앱’은 긴급재난 시 등교여부, 급식 식단, 학부모 연수 정보 등 각종 정보를 취합해 학부모들의 높은 만족도와 행정적, 재정적 업무를 줄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광주교육청의 ‘튼튼e카드’는 특수교육 대상학생 치료지원 서비스 이용 시 불편했던 서류절차를 없애고 카드결제만으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장려상으로 대전교육청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과 인천교육청 ‘학생정신건강 관리체계 구축’이 수상하고, 노력상에는 부경대 ‘전통시장/골목식당 PKNU 청년지킴이’ 강릉원주대 ‘사다리 프로젝트’, 경기교육청 ‘청소년 학습플랫폼’, 부산대 '금정 BOOK PARK(복합도서공간)‘, 창원대 ’메이커 스페이스 MAKER AGIT’까지 5개의 기관이 받았다.

교육부는 이번에 발굴한 우수사례들을 내달 23일부터 2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미래교육 한마당’에서 홍보해 우수한 혁신성과가 다른 기관으로도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미래교육 한마당에서는 주요 교육정책을 국민에게 소개하는 프로그램들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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