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9월 28~29일 이틀간 동래구 동래원예고등학교에서 관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 170여명을 대상으로 ‘2020 대입 수시모집 대비 모의면접교실’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모의면접교실은 올해 대입 수시모집 면접전형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일선 학교를 지원하고, 대학별 면접고사로 야기되는 학부모들의  사교육비를 덜어주기 위해 열린다.

모의면접교실은 학생 개개인의 수시모집 지원 대학에 따라 서류 기반 면접 또는 제시문 기반 면접 형태로 이뤄진다.

이 가운데 서류 기반 면접은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갖고 질문하는 실전 면접과 면접 피드백으로 진행한다. 또 제시문 기반 면접은 문제분석 및 구상과 실전면접, 면접 피드백, 답안 및 해설 제공 등으로  구성된다.

이날 모의면접관은 논술·면접 지도 경험과 역량을 갖춘 부산시교육청 논술교육지원단 소속 교사 50명이 맡는다.

또한, 고등학교 교사 중 희망자 120여명이 단위학교의 면접역량 강화를 위해 모의면접교실을 직접 참관한다.

변용권 중등교육과장은 “이 모의면접교실은 대학 면접고사와 유사한 방식으로 진행한다”며 “수시전형 면접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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