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SW중심대학’ 한국외대등 5개교 추가선정.. 40개교 체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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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SW중심대학’ 한국외대등 5개교 추가선정.. 40개교 체제 ‘확대’
  • 손수람 기자
  • 승인 2019.09.26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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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재 양성’ 한국외대 상명대 동서대 배재대 호서대

[베리타스알파=손수람기자] 상위15개대학 가운데 한 곳인 한국외대를 비롯해 동서대 배재대 상명대 호서대의 5개교가 SW중심대학으로 추가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는 26일 2019년 SW중심대학으로 추가 지정된 5개대학을 발표했다. 올해 4월 35개교로 늘었던 SW중심대학은 40개체제로 다시 확대된다. SW중심대학 선정사업은 산업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기업이 원하는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 매년 5개이상의 대학을 선정해 성과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추가로 선정된 5개대학은 SW교육 혁신이라는 기존의 목표와 함께 인공지능(AI) 분야의 인력양성을 위해 AI 융합인력 교육에 집중할 계획이다. 

그동안 SW중심대학 사업은 실제로 가시적인 성과를 내온 것으로 평가된다. SW전공 입학정원도 2015년 8개교 1026명에서 2018년 30개교 4822명으로 늘었다. 3년 만에 약 125% 증가한 셈이다. 산학프로젝트 인턴십 등 현장중심의 SW교육과정 개편도 돋보인다. 경험이 풍부한 현장전문가 428명을 교수로 초빙해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취업과 연계되는 국내외 인턴십이 확대한 성과다. 산학협력은 2015년 161건에서 2018년 1118건, 인턴십 참여자도 2015년 368명에서 2018년 2260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초중등 학생, 사회적 배려자, 학부모, 교사,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SW캠프와 경진대회에 참여한 인원도 11만9150명에 달한다.

5곳이 추가로 지정되면서 SW중심대학은 40개교로 늘었다. 올해 10곳이 새로 지정됐다. 과기부는 SW중심대학을 2015년 8개교, 2016년 6개교, 2017년 6개교, 2018년 상반기와 하반기 각 5개교 선정했다. 지난해에도 후반기 추가 공고를 통해 전반기와 합해 10개대학을 지정했다. 2015년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세종대 아주대 경북대 충남대 가천대 등 8개교, 2016년 KAIST 한양대 동국대 국민대 서울여대 부산대 등 6개교, 2017년 중앙대 경희대 단국대 광운대 한동대 조선대 등 6개교, 2018년 상반기 건국대 한양대ERICA 숭실대 강원대 한림대 등 5개교, 하반기 동명대 선문대 우송대 원광대 제주대 등 5개교가 선정됐다. 올해 상반기엔 대구가톨릭대 안동대 연세대(미래) 이화여대 충북대가 SW중심대학으로 지정됐다.

상위15개대학 가운데 한 곳인 한국외대를 비롯해 동서대 배재대 상명대 호서대의 5개교가 SW중심대학으로 추가 선정됐다. 선정된 5개대학은 SW교육 혁신이라는 기존의 목표와 함께 인공지능(AI) 분야의 인력양성을 위해 AI 융합인력 교육에 집중할 계획이다. /사진=한국외대 제공

<‘AI교육 강화’ 5개대학 선정.. ‘SW특기자 신설’ 한국외대 동서대 호서대>
SW중심대학 추가모집에 신청한 17개대학 가운데 최종적으로 동서대 배재대 상명대 한국외대 호서대의 5곳이 선정됐다. 추가로 지정된 대학들은 대학별 강점이 있는 분야와 AI를 접목해 특성화된 AI융합전공을 운영하고, AI기술수요와 SW핵심 기술분야를 고려해 핵심교과목도 개발한다. 과기부 관계자는 “SW중심대학으로 추가 선정된 대학들은 AI개발 경험이 풍부한 산업체 인력을 산학협력 교수로 채용하는 동시에 카네기멜론 등 해외 AI 선도대학의 교육과정을 벤치마킹하여 우수 프로그램을 국내에 도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한국외대 동서대 호서대는 SW특기자를 신설하는 만큼 수험생들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높다. 한국외대는 AI기술 기반의 글로벌 융합전문가를 양성한다는 구상이다. AI융합대학을 신설하고 SW입학정원을 2021년까지 153명으로 대폭 늘린다. SW전공 내 AI트랙도 확대한다. 호서대도 AI융합대학을 설립하고 SW특기자를 신설한다. 컴퓨터정보공학부의 정원도 2021년까지 180명으로 확대한다. 동서대 역시 SW융합대학 설립, AI심화트랙 신설, SW특기자 운영 등을 계획하고 있다. SW입학정원을 2021년까지 260명으로 확대한다.

배재대는 초연결 인공지능사회에 부합한 AI/SW융합 인재를 배양한다는 계획이다. AI/SW창의융합대학을 설립하고 지능SW학부를 신설한다. SW정원도 2022년까지 300명까지 확대한다. 4년간 우수교원 31명도 신규채용한다. 상명대는 AI SW 인문예술 전공을 통합한 SW융합학부 신설이 특징이다. 비SW학과에서도 게임AI융합 핀테크AI융합 로봇AI융합 등 전공별 융합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AI 인력양성 집중’ 전환.. '4+2년' 연 평균 20억원 지원>
당초 2019년까지 35개교로 확대한다는 SW중심대학의 목표를 40개교로 상향조정한 배경은 국가차원에서 정책과 로드맵을 수립해 AI인재를 선점하기 위해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AI가 가저올 경제/사회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그에 따라 올해 하반기 선정대학들은 AI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받는다. 2019년 하반기 SW중심대학사업의 중점 추진방향 역시 AI분야 육성을 위해 SW교육과정을 고도화하고 AI의 핵심기술 중심의 시설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2019년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AI중심의 대학교육 혁신을 위한 사업비도 지원된다. 성과평가에 따라 차등 지원되지만 최장 6년 간 연 평균 20억원 규모다. 4년차 평가를 통해 성과우수 대학에게 2년간 추가지원이 이뤄지는 방식이다. 선정대학은 AI연구 실습환경 조성 등 인프라 구축, 인턴십 과정 운영, 교육과정과 교과목 개발/운영, 우수인재 선발, 교수진 채용 지원 등에 사업비를 활용할 수 있다. 

정부는 SW중심대학사업을 통해 산업현장의 AI수요와 미래유망 SW핵심 기술분야를 매칭해 SW전공/융합교육 체계의 전문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2학년까지 공통 SW과정을 이수하고, 3학년 이후 AI 관련 기술분야 심화트랙을 제시해 졸업 시 복수 학위과정 인정하는 ‘AI관련 전공 맞춤형 트랙제’와 인공지능 개념, 기계학습, 컴퓨터 비전, 자연어 처리 등 AI 핵심 교과목의 편성을 지원해 SW전공역량 강화에 집중한다. AI를 선도하는 국내외 주요 기업 연구소 해외대학 등과 협력방안도 모색한다. 우수한 학생들이 AI 기술기반 창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스타트업 문화도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상반기엔 대구가톨릭대 안동대 연세대(미래) 이화여대 충북대의 5개교가 최종 선정됐다. 이들 대학은 공통적으로 소프트웨어 전공의 융합교육을 강조했다. 창업교육 창업인턴십 창업컨설팅 등 체계적인 창업프로그램을 마련한 점도 주목됐다. 과기부 노경원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올해는 2015년에 처음 선정된 8개 대학에서 4년간의 교육과정을 마친 졸업생이 처음으로 배출된 의미 있는 해”라며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을 통한 성공 사례들을 발굴하고 우수 성과들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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