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예약 없이 선착순 참여.. 모집요강/자소서작성/면접준비 안내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충남외고가 2020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2차 입학설명회를 11월2일 실시한다. 설명회는 진학을 희망하는 중3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충남외고 강당 지하2층에서 오후2시부터 진행된다. 설명회에서는 모집요강 안내, 자소서 작성과 면접준비 안내, 시설 견학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별도의 참석예약 없이 희망자 정원 내 선착순 입장한다. 충남외고는 내년 외고 재지정평가가 예정됐다. 평가 결과 일반고로 전환될 경우에도 신입학생들은 외고 교육과정을 이수한다.

충남외고는 올해 정원내 신입생 140명을 모집한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일반108명 다문화가정자녀4명 사회통합28명이다. 학과별 학급수와 학생수는 영어 3학급60명, 중국어 2학급40명, 일본어 1학급20명, 베트남어 1학급20명이다. 전형방법은 1단계에서 영어내신성적과 출결감점으로 모집정원의 1.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점수와 면접점수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정한다.

지난해 원서접수 결과 140명 모집에 182명이 지원해 1.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년 1.66대1(모집140명/지원232명)보다 소폭 하락했다. 일반전형에서는 1.44대1(108명/156명)을 기록했다. 2016학년 2.09대1(135명/282명), 2017학년 1.51대1(135명/204명), 2018학년 1.87대1(108명/202명), 2019학년 1.44대1(108명/156명)의 추이다. 일반전형 기준 전공별 경쟁률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1.75대1(12명/21명)을 기록한 베트남어다. 일본어 1.5대1(16명/24명), 영어1.4대1(48명/67명), 중국어 1.38대1(32명/44명) 순으로 높았다. 모집인원의 규모가 경쟁률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충남외고는 2016학년부터 2018학년까지 3년 동안 서울대 등록자를 1명씩 내며 다소 저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모두 수시등록자다. 지난해에는 서울대 등록실적이 공개되지 않았고, 충남외고는 자체적으로 실시한 서울대 합격실적에서도 집계되지 않았다. 대입실적은 아쉬운 편이나 학생에게 투자하는 교육비는 높은 편이다. 학교알리미 공시 자료에 따르면 충남외고의 학비는 연간 358만원 수준이지만 학교가 학생교육에 투자하는 1인당 교육비는 학비를 훨씬 웃도는 627만원으로 나타났다. 학비 대비 269만원 이상의 금액을 학생 교육투자에 사용하는 셈이다.

충남외고가 2020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2차 입학설명회를 11월2일 실시한다. 설명회는 진학을 희망하는 중3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충남외고 강당 지하2층에서 오후2시부터 진행된다. 설명회에서는 모집요강 안내, 자소서 작성과 면접준비 안내, 시설 견학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별도의 참석예약 없이 희망자 정원 내 선착순 입장한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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