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 인문대학 민속무용학과 김미숙 교수가 이끄는 아시아춤문화연구소와 아시아ㆍ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TPO)가 공동 주관하는 ‘2019 춤으로 만나는 아시아’ 공연이 9월 26일 오후 5시 부산 해운대광장, 9월 27일 오후 4시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엄에서 아시아 8개국 140여 명의 출연자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이 행사는 부산광역시와 아시아춤문화연구소가 공동 주최한다. 

아시아춤문화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공연에는 중국 텐진, 일본 시모노세키, 베트남 호치민, 말레이시아 이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빠리아만, 수라바야 등 각국의 전문 무용수와 전문 악사가 출연하며 한국 대표로는 국립부산국악원, 김미숙무용단, 강미리무용단이 출연한다. 출연진들은 아시아 각국의 춤 문화 예술로서 독창적ㆍ이색적인 아름다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미숙 교수는 “특별히 올해 ‘춤으로 만나는 아시아’는 열려진 자연공간에서 작자 미상으로 전승되어 온 민족자산인 민속춤이 무대에서 영상과 여러 IT 기법으로 만날 때 생성되는 새로운 재미와 즐거움을 선보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창의적인 작품이 미래의 4차 산업 혁명에 기여하리라 믿으며 지역문화 저변 확대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문화 융성을 실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설명하며 “영남지역이 문화향유 도시로 자리매김할 뿐만 아니라 아시아 민속춤 집결지로 문화 관광을 넘어 문화 경제력까지 이끌고 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사진=경상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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