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소시엄 대학 집단지성 기반 평생직업교육 통합지원 생태계 조성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연성대는 후진학선도형사업 컨소시엄(이하 컨소시엄)이 20일 연성대 본관에서 총장협의회 및 사업추진위원회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연성대가 주관하는 이 컨소시엄의 협력대학은 동서울대 및 인하공업전문대(이하 인하공전)다.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후진학선도형(이하 후진학선도형사업)은 '지역 평생직업교육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다양한 학습자 맞춤형 직업교육 프로그램 제공 및 지역사회-산업계 연계 강화'를 목적으로 올해부터 교육부가 3년간 지원하는 재정지원사업이다.

이날 열린 컨소시엄에서는 사업계획서의 주요 내용을 심의/의결하고, 사업의 성공적인 관리/운영과 후진학 활성화 체제 마련을 위해 운영 전반에 관한 협약을 추가로 체결했다.

이 사업을 통해 연성대 컨소시엄은 국고 10억2000만원을 지원받아 학위과정 중심의 직업교육역량을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하는 비학위과정에 접목하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이를 위해 연성대는 협력대학인 동서울대 및 인하공업전문대학과 조화동맹(調和同盟)을 체결했다. 본 사업의 목표를 '컨소시엄 대학 집단지성 기반 평생직업교육 통합지원 생태계 조성'으로 정한 것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조기에 성인학습자 대상 직업교육모델의 기반을 만들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연성대 컨소시엄은 지역사회 수요자 맞춤형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 강화, 지역 산/학/관 거버넌스 기반 평생직업교육 플랫품 구축 등 4대 추진전략을 수립했으며, 6개 프로그램의 17개 세부 프로그램, 그리고 40개 평생직업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한다. 특히, 3개 대학 컨소시엄은 제조업에서 서비스산업, 나아가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까지 교육분야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이러한 다양한 직업교육 프로그램은 개별 대학 소재 지역을 넘어 성남-안양-인천을 잇는 수도권 동서벨트 지역으로도 확장하게 된다.

권민희 연성대 총장은 "학령인구가 급격히 줄어드는 현실에 대학의 미래를 준비하는 사업에 우리 안에 잠재돼 있는 혁신의 DNA를 일깨우고, 창의적 도전과 능동적 참여 통해 좋은 것을 넘어 위대한('Good to Great') 연성대학式 후진학선도형 평생직업교육모델을 구축/운영하는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왼쪽부터)진인주 인하공전 총장, 권민희 연성대 총장, 유광섭 동서울대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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