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지난 18일 ㈜한얼싸이언스 정인호 과장이 대학 발전기금 5백만 원 기탁을 약정하였다고 19일 밝혔다.

순천대 자원식물학과 98학번 출신인 정인호 과장은 고영진 총장의 지도로 식물의학과에서 석사학위 취득과 박사과정을 수료하였고, 2010년 3월부터 작물보호제, 비료, 유기농자재 등을 연구개발 및 판매해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한얼싸이언스에서 살균제 관련 연구를 수행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서 정인호 과장은 “대학원 과정을 통해 고 총장님을 만난 것은 내 인생에 큰 전환점이 되었고, 그 만남을 계기로 일하고 싶었던 곳에서 식물병에 대한 연구를 계속할 수 있게 되었다”며, “모교 후배들도 자신의 꿈을 정확히 알고 진로를 결정해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기탁하게 되었다.”는 기탁 소감을 보였다.

고영진 총장은 “대학원에서 학부와 다른 길을 가게 돼 어려움도 많았겠지만 식물병 공부에 대한 도전과 열정으로 극복해 나갔던 정 과장님은 그 열정 그대로 이제는 한국 농업 발전에 힘을 쏟고 계셔서 지도교수로서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진로 고민이 많은 우리 학생들에게 모범 사례로 소개해 자신의 꿈을 향한 도전을 적극적으로 펼칠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사진=순천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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