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신청 내달 2일 오전10시부터.. 중복신청 불가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전국단위 자사고인 하나고가 2020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2학기 학교설명회를 세 차례 실시한다. 1,2차 설명회는 내달 19일 오전과 오후, 3차는 11월2일 교내 하나아트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내달 19일 설명회는 오전10시부터 오후12시, 오후2시부터 4시까지 2회 실시한다. 3회는 오후2시부터 4시까지다. 예약신청은 내달 2일 오전10시부터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하나고는 올해 실시한 자사고 재지정평가에서 통과해 2025년까지 자사고 지위를 유지한다.

설명회를 통해 기본적인 학교소개와 함께 신입학 전형에 대해 안내하고 학교투어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설명회 3회 모두 동일한 내용과 스케줄로 진행된다. 설명회 예약은 인터넷상으로 직접 해야 하며 전화예약은 불가능하다. 예약접수는 1인당 최대 3인까지다. 1학기 설명회는 예약 사이트 개시 1분 이내로 설명회 예약이 마감됐기 때문에 참석을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하나고 홈페이지를 주시해야 한다. 하나고 관계자는 3회 중 하나의 설명회만 예약할 수 있고, 중복예약이 확인되면 모두 취소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전국단위 자사고인 하나고가 2020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2학기 학교설명회를 두 차례 실시한다. 1,2차 설명회는 내달 19일, 3차는 11월2일에 교내 하나아트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예약신청은 내달 2일 오전10시부터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하나고는 올해 지난해와 동일하게 정원내 200명을 모집한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일반160명 사회통합40명이다. 서울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이거나 중학교 졸업자로서 서울에 거주하는 자를 대상으로 한다. 중졸 동등학력 인정자도 지원할 수 있다. 올해 1단계 국영수 가중치가 축소됐다. 1단계 교과성적은 2학년1학기 20%, 2학년2학기 20%, 3학년1학기 30%, 3학년2학기 30%의 비율로 반영하며, 과목별로 국어(2) 사회/역사(1) 수학(2) 과학(1) 영어(2) 등 가중치를 적용한다. 전형방법의 큰 틀은 변화가 없다. 1단계에서 교과성적과 출결을 합산해 정원의 2배수 이내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서류평가 면접평가 체력검사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정한다. 서울시와의 협약에 따라 강남/서초/송파구에 거주하는 학생은 정원의 20%(40명) 이내로 제한한 점도 동일하다.

2019학년 입시에서 하나고의 최종 경쟁률은 2.35대1로 마감됐다. 정원내 200명 모집에 470명이 지원한 결과다. 전년에 기록했던 3.38대1(모집200명/지원675명)보다 지원자 205명이 줄면서 경쟁률도 하락했다. 전형별로는 일반 2.57대1(160명/411명), 사회통합 1.48대1(40명/59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전체경쟁률을 공개한 전국자사고 9개교 가운데 유일하게 2대1을 넘겼다. 전국단위 자사고 가운데 5년 연속 경쟁률1위를 차지했다.

하나고는 서울시의 자사고 설립 공모를 통해 2010년 개교한 서울시내 유일한 전국단위 자사고다. 수능위주의 주입식 교육에서 탈피해 엘리트 수업을 표방하는 교육과정이 특징이다. 다양한 선택형 교과수업과 탄탄한 교내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하나고는 대입에서 독보적인 수시 명문의 입지를 굳혔다. 2019대입에서도 서울대 합격자를 51명 배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시49명 정시2명 등이다. 매년 서울대 등록실적에서도 정시보다 수시등록자가 압도적이다. 서울대 등록자 기준으로도 2016학년 58명(수시53명/정시5명), 2017학년 54명(수시48명/정시6명), 2018학년 55명(수시52명/정시3명)으로 전체 실적으로 전국 톱5, 수시 실적으로는 정상권을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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