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한국관광대학교(총장 백기엽)는 17일 교육부로부터 2020학년도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호텔조리학과의 신규 지정 인가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은 전문대학을 졸업한 재직자의 계속교육(Work to school) 활성화와 전문기술 인력양성을 위한 실무 지식/기술 중심의 심화교육을 실시하여 일반대학을 졸업한 것처럼 학사학위 취득으로 이어지는 직업교육제도이다.

한국관광대학교는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으로 호텔관광경영학과, 제과제빵학과를 개설하여 운영해 왔으며, 호텔조리학과의 신규 인가를 획득하여 총 3개 학과를 운영하게 되었다. 또한 기존의 제과제빵학과는 산업체 경력이 있는 입학자격에서 산업체 경력이 없는 입학자격으로 변경되어 전문대학 졸업 후 바로 입학이 가능해져 더 많은 학생들의 입학 기회를 확대하였다.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신규 인가를 받은 호텔조리과(학과장 이은경)는 이미 1인 1실습 체계를 도입하여 타 대학과 차별화되는 질 높은 조리교육으로 명실상부 수도권 전문대학 조리과에서 선두의 반열에 올라있으며, 정규 교과목에서는 배울 수 없는 기초조리, 한식자격증, 양식자격증과 같이 기초부터 탄탄히 다질 수 있는 특강과 수비드(Sous-vide) 특강, 중식 딤섬 특강, 참치 해체, 한식세계화 프로그램, Butcher 특강, 슈가아트 특강, 조리산업기사 특강 등을 1학기 동안 진행하고 2학기에도 한식, 양식 자격증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위생사 자격증, 궁중병과, 카빙데코레이션 특강, 설탕, 초컬릿 특강, 복어특강, 분자요리 특강 등을 개설하여 전문조리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직무와 관련한 지식을 습득하여 취업에 유리한 조리기술을 습득 할 수 있는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의 진행으로 현장 실무능력과 적응력이 뛰어난 전문 조리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하와이 KCC 대학과의 조리공동학위 협약 체결로 외국어 구사 능력을 갖춘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글로벌 특화 조리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한국관광대학교 호텔조리과는 중견직업인에서 상위 인력인 고급기술자가 되기 위해 계속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 실무와 연계된 직업심화교육을 통해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하고, 기존 이론 중심의 학사학위 과정을 실무중심의 학사과정으로 운영하며, 취업과 더불어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호텔조리학과의 모집정원은 20명이며, 청년창업의 수요에 따른 창업교육과 최신조리기술을 통한 직무 심화교육을 인력양성 목표로 최신 조리 트렌드를 반영한 분자요리, 샤퀴테리, K-푸드 디자인, HMR 등의 교육과정과 조리산업기사·조리기능장을 목표로 하는 한식, 양식 마스터셰프 과정을 편성하였다.

한편, 한국관광대학교는 2019년 9월 6일(금)부터 27일(금)까지 2020학년도 수시1차 신입생을 모집한다. 입학 담당자는 “한국관광대학교의 모든 학과는 관광분야와 연계되어 있어 취업 및 진로탐색이 유리하다”며, “일반전형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특별전형은 올해 지원자격 및 가산점을 확대하여 더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 또한 학과별, 전형별 및 학과와 전형을 혼합한 복수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을 활용한다면 합격률을 높힐 수 있다“고 전했다.

사진=한국관광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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